금요일인 18일은 대구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 29도를 기록하는 등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7∼29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11도, 최고 17∼22도)보다 2∼6도가량 높겠다.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다.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대체로 맑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강원 영동은 오전에, 대구·경북은 낮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인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경기 서부 내륙,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바람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이 55㎞ 내외에 달하는 등 강하게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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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특보가 발표된 동해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는 오후까지,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는 19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분다.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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