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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화랑미술제, 역대 최대 규모 개막…첫날 관람객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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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화랑미술제가 16일 코엑스 A·B홀에서 개막했다. 한국화랑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한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선을 보였다.


2025 화랑미술제, 역대 최대 규모 개막…첫날 관람객 30% 증가 16일 화랑미술제에 입장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서 있다. 화랑미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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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화랑미술제에는 역대 가장 많은 168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코엑스 A홀과 B홀을 모두 사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관람 동선을 넓히고 곳곳에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부스 검색 시스템을 도입했다.


16일 VIP 데이에는 61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오후 3시 B홀 토크 라운지에서 진행한 개막식에는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조상현 코엑스 대표이사,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전광춘 리딩투자증권 부사장, 김병수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 KB금융그룹 박진영 상무,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별히 배우 김희선이 아트 워커(Art Worker)로 참여했다.


화랑미술제의 주요한 볼거리인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줌인)은 올해로 6회째를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PRETTYLINEZ 정현, 레지나킴, 민정See, 박보선, 박지수, 방진태, 신예린, 이지웅, 최지원, 추상민이 다채로운 예술 비전을 선보인다. 올해 작품들은 "매체를 다루는 수준이 유려해 완성도가 높으며 입체 영상 등 다채로운 매체로 구성돼 흥미롭다"는 관람객 평가가 많았다.


전시 기간 중 현장 관람객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3인의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20일 2025 ZOOM-IN 어워드와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미술시장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담 코너 'ART&ARTIST TALK'는 17~19일까지 진행한다. 특별히 4월19일 오후 1시 진행하는 '아티스트 토크 - 박보선 x 안진국' 세션에는 2025 화랑미술제의 아트 워커인 배우 김희선이 MC로 참여한다.


화랑협회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참여 갤러리들의 작품 수준이 높아졌고, 줌인 특별전과 솔로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관람에 편리한 쾌적한 동선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화랑미술제라는 긍정적인 관람객들의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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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상반기 개최해 국내 미술시장의 한해 동향을 살피는 바로미터로 평가받는 화랑미술제의 올해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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