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회 갑질신고 외부전문가 노무사 대면상담 시작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11일부터 갑질 신고와 피해자 상담 지원을 위해 외부전문가와 함께하는 '노무사 팝업 상담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노무사 팝업 상담센터'는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에 열리는 '팝업 상담센터' 형태로 갑질 피해자를 위해 노무사 직접 대면상담을 실시한다.
갑질 신고와 상담 단계에서 노무사의 전문 상담으로 까다로운 갑질 진단을 지원한다. 외부전문가(노무사)의 상담 도입은 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교조 단체교섭 의제를 반영한 결과다.
갑질 근절과 예방을 위해 부산시교육청(감사관)에서는 노무사 등 전문가 그룹과 꾸준히 협업해 왔다.
갑질 신고와 상담 단계의 '노무사 팝업 상담센터' 운영뿐만 아니라 사실조사 단계에서도 노무사 전문 상담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감사처분 단계에 외부전문가(노무사) 참여로 갑질 판단의 전문성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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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교육감은 "갑질 분야에서 외부전문가인 노무사와의 협업 사례는 직장 내 민주적 문화 조성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갑질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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