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않을 것' 응답은 87%에 달해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가 13일부터 오는 10월13일까지 6개월 동안 이어지는 가운데 엑스포에 방문할 의향을 보이는 일본인은 100명 중 13명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2~13일 이틀간 18세 이상 2040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상대로 오사카 엑스포에 갈 의향을 물은 결과 '아마 갈 것'이라거나 '꼭 갈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13%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반대로 '가지 않을 것'이라거나 '아마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률은 87%에 달했다.
이번 월례 조사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24%로 나타났다. 이는 이시바 내각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한 3월(23%)과 비슷한 수준이다.
향후 바람직한 정권 구조와 관련해서 '야당에 의한 연립 정권'(22%)이 '현재의 자민·공명당 틀 유지'(9%)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자민·공명당에 국민민주당을 가세한 정권'을 꼽은 응답자는 1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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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당이 미국 관세 조치 대응 경제대책으로 논의하는 전 국민 현금 지급 방안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57%)는 응답이 '평가한다'(20%)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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