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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성훈 금천구청장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위해 행정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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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 첨단산업 육성부터 청년 일자리·소상공인 지원까지… 경제 선순환에 방점

[인터뷰] 유성훈 금천구청장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위해 행정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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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성장해야 지역 경제가 살아납니다. 금천구는 기업과 청년,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서울 금천구가 구정 30주년을 맞아 '경제 중심 자치구'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첨단산업단지인 G밸리를 중심으로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청년 고용을 확대,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경제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9일 인터뷰에서 "서울의 25개 자치구 가운데 금천구는 기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 중심 도시로 차별화된 길을 걷고 있다"며 "기업 지원, 청년 일자리,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G밸리 성장 없이는 금천의 미래도 없다"


금천구 경제의 중심에는 국내 최대 도시형 첨단산업단지인 G밸리가 있다. 2023년 기준 G밸리의 연간 생산액은 약 14조 원, 수출액은 28억 달러에 이른다. 유 구청장은 G밸리를 '금천의 미래를 여는 핵심 성장축'으로 규정, 맞춤형 기업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 구청장은 "IT 및 창업 기업이 밀집한 지역 특성에 맞춰 기업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청년 일자리도, 지역경제도 살아난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중소기업 융자 및 디자인 개발 지원 ▲기업지원센터 및 기업시민청 운영 ▲해외 판로 개척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디자인 전문서적을 갖춘 '금천가산퍼블릭 디자인작은도서관'을 개관해, 디자인 기반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의 기업시민청에는 대규모 회의장을 새로 조성해 산업 교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고, 기업지원센터도 기존 3단지 1곳에서 2단지까지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G밸리 수출지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해외 유망 박람회 참가비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으로 글로벌 진출을 돕고 있다.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숨통을 틔워주는 정책이 우선"


고금리, 고물가 시대를 버티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도 구체적이다. 유 구청장은 "단기적 금융 지원을 넘어서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금천형 소상공인 특별 무이자 융자 지원 사업'을 통해 총 212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과 무이자 융자를 운영 중이며,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이는 공제에 가입한 사업자에게 월 1만 원씩, 최대 12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또 지역화폐인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높여 16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 중개수수료가 2%에 불과한 '금천땡겨요상품권'도 새롭게 선보였다.


환경개선 지원도 병행된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에어컨 세척 ▲시설개선 비용 지원 ▲도로점용료 감면 등 생활밀착형 지원이 제공되며, '골목경제지원센터'를 통해 분산된 지원 정보를 통합 관리해 접근성도 높였다.


"청년이 도전하고 정착할 수 있어야 지역도 성장합니다"


청년 정책은 일자리 창출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유 구청장은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취업 준비에서 창업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 정책으로는 ▲최대 50만 원의 '취업성공키트' 제공 ▲심리 상담부터 취업 역량 강화까지 포함된 '청년도전 지원사업' ▲기업 수요 기반의 현장형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가 있다. 이곳에서는 디지털 마케터, 보안 엔지니어, 안드로이드 개발자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청년 창업 공간인 '금천청년꿈터'에서는 사무공간, 북카페, 창업 교육, 창업경진대회, 지식재산권 지원 등 실질적 인큐베이팅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금천구는 '주민고용보조금',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고용 친화적 기업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금천구의 다음 30년, 경제 선도 자치구로 우뚝 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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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청 30주년을 맞은 금천구는 '서울 4대 경제 거점도시 도약'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유 구청장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금천의 미래 30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정책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기업이 안정되면 고용이 늘고, 청년이 도전하면 미래가 생기고,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으면 골목도 살아납니다. 금천구는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인터뷰를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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