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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경춘선 공릉숲길 로컬브랜드 상권 핵심점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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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과 지역 특색 갖춘 점포 선정하여 브랜딩, 마케팅 등 지원
핵심 점포 협업을 통한 상권 고유 제품 기획 및 제작 지원

노원구, 경춘선 공릉숲길 로컬브랜드 상권 핵심점포 육성 지난해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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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경춘선 공릉숲길 로컬브랜드 상권 핵심점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핵심점포'란 외부 고객을 상권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영향력과 로컬 콘텐츠를 보유한 점포를 말한다. '지역 가치'를 기반으로 상권 내 창업 1년 이내의 점포, 업종 전환을 통해 재도약을 시도하는 기존 점포, 그 외 핵심점포로 육성 가능한 잠재력 있는 점포 등이 포함된다.


현재 구의 로컬브랜드 상권은 공릉역 2번 출구 일대 및 경춘선 숲길에 조성되어 있다.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등 인근 대학과 가까워 20대가 주요 고객층을 이루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상권 내 주요 업종은 카페 · 음식점 등 외식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이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구는 고객 유인 효과가 높은 핵심점포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창의성과 지역 특색을 갖춘 점포를 선정해 ▲점포 브랜딩 ▲신제품 기획 ▲제품 홍보물 촬영 · 제작 등 ▲상권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이를 반영한 최종 결과물을 기반으로 ▲제품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핵심점포 간 협업을 통해 상권을 대표하는 기획 상품을 제작, 이를 온라인 플랫폼과 SNS 등을 통해 판매 및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핵심점포의 대외 인지도 강화를 위해 지역축제 참여 기회를 제공, 상권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핵심점포 모집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4월 말,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해당 상권은 2023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3년간 최대 3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구는 공릉숲길 상권의 특색과 매력을 살려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상권 특화 거리 조성을 위해 경춘선 숲길의 노후 옹벽을 보수하고 새로운 벽화 작품을 설치했으며, 상권 점포 소개와 이벤트를 운영하는 '경춘선 공릉숲길 웰컴센터'를 마련해 거점 공간으로 활용했다.


또 상권 브랜딩 체계 정립을 위해 BI(Brand Identity), 캐릭터, 굿즈 제작 등 사업을 추진,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온 · 오프라인 마케팅 교육과 실행 비용을 지원했다. 특히, 카페 업종이 밀집한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커피축제'는 당일 약 43,000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며, 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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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상권의 매력을 더할 창조적 소상공인 양성을 통해 자생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상권을 대표할 핵심점포 육성이 연쇄적인 로컬브랜드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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