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
전북 부안군이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관내 주요 공공시설·민간 다중이용시설 등 약 10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 단독주택, 교량, 공장시설, 가축 농장, 여객선, 자동차정비소 등 다양한 분야의 시설물을 포괄하며 시설별 특성과 위험도 등급에 따라 맞춤형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용 빈도나 노후화 정도 등을 고려해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을 먼저 선정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동영아파트·양우아파트·동신무지개아파트 등 노후 아파트와 노후 모텔 5개소 등을 포함한 시설과 격포-위도 여객선, 소노벨 변산, 모항해나루가족호텔, 농공단지 내 공장 시설 10개소 등이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처를 하고 장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예산확보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은 물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우선을 두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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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각 시설의 관리부서별 담당자와 함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필요시 민간 전문가 및 외부기관과 연계를 통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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