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9일부터 3일 동안 일본 도쿄를 방문해 일본 측 정부 인사 및 의회 주요 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 외국 특파원 협회를 방문해 통일·대북정책 설명회를 진행하고, 통일부 미래기획위원들이 참석하는 한일 전문가 포럼 및 재일동포와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방일 기간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 등 일본 정부 인사와도 만나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으로 이시바 내각 출범 이후 통일·대북정책 관련 한일 간 공조를 강화하고, 납북자·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 공동 노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지금 뜨는 뉴스
통일부는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주요국과의 고위급 국제통일 대화를 포함해 국제사회의 한반도 통일 지지 확대를 위해 국제사회와 다각적인 협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헌법 가치에 기반한 원칙 있는 통일·대북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