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중소기업 스토리 담긴 '성공사례집'
이정훈 본부장 "유능한 수출 길잡이 역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에 나섰다.
코트라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2025년 디지털 무역 인력(deXters·이하 덱스터즈) 양성사업 1기 결과보고회 및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무역 플랫폼을 활용해 수출 및 취·창업을 이뤄낸 중소기업과 청년의 '성공사례집'도 발간했다.
덱스터즈 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국정과제 가운데 '수출 5대 강국 도약'을 이행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코트라의 디지털 무역 플랫폼 ▲바이코리아 ▲해외경제정보드림 ▲트라이빅 ▲무역투자24 등을 통해 청년과 중소기업이 디지털 수출 마케팅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실제 바이어 발굴 및 수출을 실습하는 교육 과정은 8주다. 1기 사업에서 321명을 양성하며 누적 수료생은 2839명이 됐다. 2027년까지 5000명 양성이 목표다.
코트라가 이번 행사와 함께 발간한 '코트라 디지털 무역 성공사례집'에는 내수기업의 디지털 수출 마케팅 성공사례와 덱스터즈 수료생의 디지털 마케터 취·창업 사례 13건을 담았다. 청년과 기업, 해외 바이어 및 코트라 해외무역관 인터뷰로 성공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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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코트라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디지털 혁신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접목해 코트라 디지털 무역 플랫폼을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며 "청년들과 중소기업이 디지털 무역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코트라가 유능한 수출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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