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 AI? 中 못 쫓아가고 죽을 것…대기업일수록 느려" 직격한 최태원

시계아이콘01분 4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일 오후 열린 '미래세대와의 인공지능 토크콘서트'에서 한국의 산업 경쟁력이 빠르게 추격당하고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냈다.

토론은 스타트업 대표들이 최 회장과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 가능성을 묻는 안 대표의 질문에도 "시장은 미국에 있지, 한국에 있진 않을 것"이라고 다소 비관적으로 답했다.

닫기
뉴스듣기

AI스타트업 대표들 질문에 '韓 산업' 직격
韓 제조업 강화 필요성 강조
韓 시장 형성 느려…산업 구조 지적
SK '저렴한 AI 데이터센터' 구축 목표

"우리가 중국을 쫓아가지 못하고 죽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2일 오후 열린 '미래세대와의 인공지능(AI) 토크콘서트'에서 한국의 산업 경쟁력이 빠르게 추격당하고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는 "솔직히 경쟁자인 중국이 AI도, 제조업도 우리를 지금 앞서는 형태"라며 "중국이 로봇 업계에서 제조의 스케일도 크고 인풋이 엄청나고 엔지니어도 훨씬 더 많다"고 설명했다.

"한국 AI? 中 못 쫓아가고 죽을 것…대기업일수록 느려" 직격한 최태원
AD

최 회장은 중국의 기술 진보 속도를 강조하며, 한국이 제조업 기반을 더욱 강화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강하게 표현했다. 미래세대 앞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간 것은 현실을 직시하고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절박함을 전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대한상의는 카이스트(KAIST)와 카이스트 대전 본원 KI빌딩 서남표 퓨전홀에서 토크콘서트를 열고 AI 기술과 산업의 미래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최 회장을 비롯해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정송 카이스트 AI대학원장과 AI 스타트업 대표들인 안재만 베슬에이아이 대표, 이찬 플로틱 대표,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토론은 스타트업 대표들이 최 회장과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국 AI? 中 못 쫓아가고 죽을 것…대기업일수록 느려" 직격한 최태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2일 오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카이스트 대전 본원 KI빌딩 서남표 퓨전홀에서 '미래세대와의 AI(인공지능) 토크콘서트'에서 열고 AI 기술과 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최 회장을 비롯해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정송 카이스트 카이스트 AI대학원장과 AI 스타트업 대표들인 안 대표, 이찬 플로틱 대표,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사진 대한상의 제공

최 회장은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 가능성을 묻는 안 대표의 질문에도 "시장은 미국에 있지, 한국에 있진 않을 것"이라고 다소 비관적으로 답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는 대기업이 있는 곳에서만 시장이 형성되고 작은 곳에는 투자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며 "작은 기업이더라도 새로운 기술이라면 적용해서 세상이 바뀐다면 시장이 형성되겠는데 대한민국 전체가 좀 느린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에서는 스타트업이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져온다고 하더라도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거나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는 일이 극히 드물다는 진단이다. 최 회장은 '앞으로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이 3년 안에 AI로 대체될 것'이라는 안 대표의 말에 반박하며 "한국은 대기업일수록 속도가 느릴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한국에서 신기술로 판을 바꾸고 대기업을 상대로 영업을 하며 확장해나가는 데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여러 반도체 공장이 보유한 생산 라인을 통합해 유연하게 활용하는 전략인 '풀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모든 기업이 제조 데이터를 모으고 솔루션을 한꺼번에 적용해서 제조 경쟁률을 올리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스타트업에는 단순히 단품의 솔루션을 납품하는 형태가 아니라 복합적인 시스템을 개발해낼 수 있는 '대기업'을 지향하기를 당부했다.


"한국 AI? 中 못 쫓아가고 죽을 것…대기업일수록 느려" 직격한 최태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2일 오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카이스트 대전 본원 KI빌딩 서남표 퓨전홀에서 '미래세대와의 AI(인공지능) 토크콘서트'에서 열고 AI 기술과 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 최 회장을 비롯해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정송 카이스트 카이스트 AI대학원장과 AI 스타트업 대표들인 안 대표, 이찬 플로틱 대표,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사진 박준이 기자

최 회장은 이날 AI 데이터센터 개발 계획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갈 칩 솔루션을 저희(SK)는 만들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목표는 가장 싼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가 보유한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용 칩을 개발하고, 특히 메모리 확장 기술에 집중해 AI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SK텔레콤과 다른 통신 업체들이 뭉치는 방식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태계를 구축해 새로운 B2B,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전기차와 AI 데이터센터의 발전이 환경에는 해악을 끼친다는 측면도 지적했다. 김 대표가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 텐데 탄소가 많이 배출될 수 있다"고 질문하자, 최 회장은 "인류의 편의를 위해 만든 것이지만 환경에는 재앙"이라고 답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를 '전기를 잡아먹는 하마'라고 지칭하며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써야 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AD

끝으로 카이스트 학생들에게 "창업에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라"라고 강조했다. 특히 "돈만 좇지 말고 논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여러 번의 피보팅(수정)을 통해 에지(날카로운 부분)를 만들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전=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1.1406:50
    ⑤도매법인 퇴출, 정부는 3년째 변죽만…"착시 개혁"
    ⑤도매법인 퇴출, 정부는 3년째 변죽만…"착시 개혁"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406:50
    ⑥해외 각국, 도매시장 독점권 폐지…"농산물 가격안정, 출발은 경쟁"
    ⑥해외 각국, 도매시장 독점권 폐지…"농산물 가격안정, 출발은 경쟁"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307:15
    "앉아서 수수료 장사" 1886억 쓸어담은 도매법인, 40년간 퇴출도 견제도 없었다④
    "앉아서 수수료 장사" 1886억 쓸어담은 도매법인, 40년간 퇴출도 견제도 없었다④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214:43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 "상추값 절반이 유통비" 깜놀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 "상추값 절반이 유통비" 깜놀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207:10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다?…상추 한 박스 5600원이나 차이 난 이유 ③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다?…상추 한 박스 5600원이나 차이 난 이유 ③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106:58
    ⑦위기에 강한 기금… '안정형수비수' 경찰공제회
    ⑦위기에 강한 기금… '안정형수비수' 경찰공제회

    편집자주연기금과 공제회가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연기금과 공제회는 국민의 노후보장(연기금)과 회원들의 자산증식·복지확대(공제회)라는 기본적인 차이 이외에도 자산 규모, 투자 전략, 조직 구조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줄이기도 한 연기금·공제회에 대해 심층 분석해 본다. 2022년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시련을 겪은 해였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 25.11.1006:53
    ⑥'적자 늪' 공무원연금, 안정성 넘어 수익성 균형 찾는다
    ⑥'적자 늪' 공무원연금, 안정성 넘어 수익성 균형 찾는다

    편집자주연기금과 공제회가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연기금과 공제회는 국민의 노후보장(연기금)과 회원들의 자산증식·복지확대(공제회)라는 기본적인 차이 이외에도 자산 규모, 투자 전략, 조직 구조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줄이기도 한 연기금·공제회에 대해 심층 분석해 본다. 공무원연금 기금이 수급자 급증과 보험료(기여금) 수입 정체라는 구조적 딜레마

  • 25.11.0707:00
    ⑤자산규모 20조 올라선 군인공제회, 대체투자 확대 속도
    ⑤자산규모 20조 올라선 군인공제회, 대체투자 확대 속도

    편집자주연기금과 공제회가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연기금과 공제회는 국민의 노후보장(연기금)과 회원들의 자산증식·복지확대(공제회)라는 기본적인 차이 외에도 자산 규모, 투자 전략, 조직 구조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줄이기도 한 연기금·공제회에 대해 심층 분석해 본다. 군인공제회의 성장이 가파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자산 성장률은 12%로, 지난해

  • 25.11.0607:00
    ④리츠부터 사모대출까지… 안정 속 민첩한 행정공제회
    ④리츠부터 사모대출까지… 안정 속 민첩한 행정공제회

    편집자주연기금과 공제회가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연기금과 공제회는 국민의 노후보장(연기금)과 회원들의 자산증식·복지확대(공제회)라는 기본적인 차이 이외에도 자산 규모, 투자 전략, 조직 구조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줄이기도 한 연기금ㆍ공제회에 대해 심층 분석해 본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행정공제회)는 2003년 5월 코람코자산신탁의 부동산투자펀

  • 25.11.0507:00
    ③균형 포트폴리오·중장기 전략으로 28兆 굴리는 사학연금
    ③균형 포트폴리오·중장기 전략으로 28兆 굴리는 사학연금

    편집자주연기금과 공제회가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연기금과 공제회는 국민의 노후보장(연기금)과 회원들의 자산증식·복지확대(공제회)라는 기본적인 차이 이외에도 자산 규모, 투자 전략, 조직 구조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자금줄이기도 한 연기금·공제회에 대해 심층 분석해 본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2013년 사모펀드(PEF) 운용사 H&Q가 잡

  • 25.11.1011:11
    대통령실, 배당소득 분리과세율 하향 시사
    대통령실, 배당소득 분리과세율 하향 시사

    대통령실은 배당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등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 의견에 당·정·대가 화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낮추는 방향에 힘을 실어 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이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꾸준히 강조해 온 만큼 지속적인 증시 부양을 위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정부안)에서 25%로 10%포인트 완화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 25.11.0306:05
    ⑦"기업 부실 대출 문제…조기경보시스템으로 대응"
    ⑦"기업 부실 대출 문제…조기경보시스템으로 대응"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0.3106:05
    ⑥임수강 "文정부서 실패한 금융개혁, 성공하려면…부동산대출 더 조여야"
    ⑥임수강 "文정부서 실패한 금융개혁, 성공하려면…부동산대출 더 조여야"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0.3006:05
    ⑤"은행들, 손쉬운 부동산대출에서 투자로 체질 바꿔야"
    ⑤"은행들, 손쉬운 부동산대출에서 투자로 체질 바꿔야"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0.2906:05
    ④한계 극복 열쇠는 ‘신용평가 모델’…금산분리 규제 완화도 절실
    ④한계 극복 열쇠는 ‘신용평가 모델’…금산분리 규제 완화도 절실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 25.11.0514:24
    정성장 "북한 5년 내 핵추진잠수함 진수 가능성"
    정성장 "북한 5년 내 핵추진잠수함 진수 가능성"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11월 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님과 함께 핵 추진 잠수함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북한의 실태는 어떤 것인지 등 핵 추진 잠수함과 관련해 알아보겠습니다. 정 부소장님은 진작부터 한국

  • 25.11.0208:00
    아르헨티나 중간선거 개입한 트럼프…재정지원 논란
    아르헨티나 중간선거 개입한 트럼프…재정지원 논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아르헨티나 중간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자유전진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입지가 크게 강화됐다. 그러나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골적인 개입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아르헨 자유전진당, 소수당에서 거

  • 25.11.0108:30
    전격 핵잠수함 승인 "매우 이례적"…여기 치밀한 계산이 깔려있다
    전격 핵잠수함 승인 "매우 이례적"…여기 치밀한 계산이 깔려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이현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면서 동북아시아의 군사 지형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식 발표된 이번 승인은 단순한 무기 도입 차원을 넘어 역내 세력균형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과 중국을 직접 언급하며 핵잠수함 필요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