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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ING]2500선으로 물러난 코스피 첩첩산중...공매도에 관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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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코스피 예상 밴드 2500~2650선

코스피가 2주만에 2600선을 이탈했다. 이번 주(3월31~4월4일)에는 공매도 재개, 상호 관세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동안 지속적으로 반영된 불확실성이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의 정점을 통과하면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마켓ING]2500선으로 물러난 코스피 첩첩산중...공매도에 관세까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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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스피는 3.22%, 코스닥은 3.57% 각각 하락했다. 코스피는 2600선을 내줬고 코스닥도 약 석달만에 700선을 하회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공매도 재개, 미국 상호관세 부과 등 대형 이벤트가 본격화되면서 지난주 국내 증시는 위험 회피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고 분석했다.


다음달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관세 우려가 다시 증시를 억누르고 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2일 모든 국가에 상호관세를 시행할 예정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에 예외가 없음을 강조하며 국가별 부가가치세(VAT) 등 비관세 장벽을 고려한 상호관세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한국은 높은 비관세 장벽 국가인 '더티 15'에 포함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반도체 등 부문별 관세도 발표될 예정이다. 관세가 협상용이라는 관점은 유지하나 미국이 한국에 높은 관세율을 적용할 경우 주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세는 단기 충격에 그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첩첩산중이긴 하나 불확실성의 정점을 지나는 과정으로 보인다"면서 "반도체·의약품은 전략자산 관점에서 협상력을 지니고 있고 자동차는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헷지한 만큼 관세는 단기 충격 후 불확실성 해소라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공매도의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업종별 차이는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승진 연구원은 "이번주부터 재개되는 공매도의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업종별로는 편차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동안 대차잔고가 늘어났던 조선·방산·이차전지 등이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이나 실적과 모멘텀 측면에서 조선·방산 업종은 공매도 영향으로 인한 하락시 관심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혁 연구원은 "5년만에 전종목 대상 공매도가 재개된다. 지수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이나 업종·종목 단에서 키를 맞추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대차잔고 비중 상위는 배터리·헬스케어 종목이 다수 포진해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의 단기 변동성 확대는 비중 확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1일 공매도 재개, 4월2일 상호관세 부과 전후 불안심리, 경계심리가 증폭됐다"면서 "하지만 불확실성을 선반영함에 따라 불안·경계심리 정점 통과,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단기 변동성 확대는 비중 확대 기회"라고 말했다.


나정환 연구원은 "미국의 관세 시행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뿐 아니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재개, 정책 공백기 지속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구간"이라며 "이벤트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으나 불확실성 해소 이후 외국인 수급이 집중될 수 있는 반도체 업종의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를 2500~2650선으로 제시했다.


이번주 주요 일정으로는 31일 국내 증시 공매도 재개, 중국 3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가 예정돼 있고 4월1일 한국 3월 수출, 미국 3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중국 3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공개된다. 3일 미국 3월 ISM 서비스업 지수, 4일에는 미국 3월 고용보고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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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연구원은 "3일에는 ADP 민간 취업자수, 4일에는 고용보고서가 발표 예정으로 ADP 비농업 고용자수는 전월 7만7000명 대비 증가한 11만8000명으로 예상되며 예상치 부합하는 결과가 확인될 경우 미국발 경기불안 심리의 정점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며 "ISM 제조업지수는 49.8로 수축 국면 전환이 예상되며 미국 경기 불안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3일 발표되는 서비스업 지수는 53.0으로 예상돼 확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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