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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축착공면적 4.8% ↑…3년 만에 증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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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축착공면적 4.8% ↑…3년 만에 증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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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축착공면적이 전년 대비 5%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지난해 2024년 건축착공면적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7930만㎡로 집계됐다.


지난해 주거용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보다 6.8% 늘어난 2690만㎡를 기록을 기록했다. 비주거용 건축착공면적의 경우도 전년 대비 3.8% 증가한 5240만㎡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업용과 기타가 각각 9.2%, 24.8% 증가했고 상업용과 교육·사회용이 각각 10.1%, 16.8%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거용과 비주거용 건축착공면적은 2022~2023년 감소한 이후 3년 만에 증가했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2024년 건축착공이 비록 전년 대비 증가하였어도 예년의 70~8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했다.


그러면서 "주거용 건축착공면적의 경우 2001~2023년 평균이 대략 3800만㎡인데 2024년 착공 면적은 예년의 70% 수준에 불과하다"라며 "2024년 비주거용 건축착공면적도 예년의 80%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수도권만 보면 건축착공면적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3580만㎡로 나타났다. 주거용은 전년 대비 9.4% 늘어난 1170만㎡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서울은 3.5% 감소했지만 경기도가 0.1%, 인천이 64.6%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의 비주거용 건축착공면적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410만㎡로 나타났는데 서울은 13.3% 감소했고 경기도와 인천이 각각 전년 대비 5.1%, 13.5% 증가했다.


지방의 건축착공면적은 전년 대비 5.3% 늘어난 4350만㎡로 파악됐다. 주거용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1515만㎡, 비주거용은 5.5% 늘어난 2838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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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은 "건축착공 감소한 곳들 대부분 2~3년 이상 장기적으로 감소한 지역"이라며 "장기간 건축 착공이 감소한 지역일수록 건설경기가 심각한 지역으로 판단되며 진행 중인 공사 물량이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까지 감소할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판단된다"라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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