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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에 "재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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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기준을 준수했다면서도 모든 면을 다시 검토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16일입장문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에 대해 "법을 준수했다"면서도 "모든 내용을 면밀히 다시 보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농약 분무기로 사과주스를 살포한 것과 관련해서는 "현행법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담당 부서와 협의한 결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는 안내를 받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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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측면에서 문제 없음 확인"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기준을 준수했다면서도 모든 면을 다시 검토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에 "재검토하겠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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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는 16일입장문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에 대해 "법을 준수했다"면서도 "모든 내용을 면밀히 다시 보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농약 분무기로 사과주스를 살포한 것과 관련해서는 "현행법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담당 부서와 협의한 결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는 안내를 받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바비큐 그릴과 관해서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로 제작돼 식품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고 축제 현장에서도 '안전성 검사 완료'에 대한 홍보물을 게시해 소비자 안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더본코리아가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식품에 쓸 수 없는 도구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는 이 축제 영상에서 더본코리아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농약 분무기로 사과주스를 살포했다. 또 바비큐 그릴은 공사장 자재용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에 "재검토하겠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농약 분무기를 사용해 소스를 뿌리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백종원' 캡처

최근 백 대표 및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더본코리아가 간장과 된장 등 농산물 가공품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한 정황을 포착해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제품 용기에는 원산지가 제대로 표기됐으나 온라인 쇼핑몰에는 제품의 외국산 재료를 국산으로 표기했다고 농관원은 설명했다. 또 설 명절에 출시된 '빽햄 선물 세트'는 경쟁 제품보다 돼지고기 함량이 낮은데도 가격이 높아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어 더본코리아 계열 브랜드인 연돈볼카츠에서 선보인 감귤 맥주 '감귤 오름' 역시 과즙 함량이 매우 적다는 점에서 비판받았다. 실내에서 LPG 가스통을 사용한 점 등도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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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표는 자사 웹사이트에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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