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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골프 출시…1회 주유로 860㎞ 이상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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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부분변경 '신형 골프'
최고 150마력, 복합연비 17.3㎞
"6월 고성능 GTI 모델 출시 예정"

해치백의 아이콘, 폭스바겐 골프의 8세대 부분 변경 모델이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14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신형 골프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 출시…1회 주유로 860㎞ 이상 주행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이 14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신형 골프 미디어 론칭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경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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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셰어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골프는 8세대를 거쳐 세상에 나올 때마다 진보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컴팩트카의 기준을 한 차원 끌어올린 개척자라고 할 수 있다"며 "더 정제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인 신형 골프는 프리미엄 컴팩트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는 전 세계적으로 3700만대 이상 팔린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해치백의 무덤'이라는 한국에서도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5만4644대가 판매됐다.


신형 골프는 반세기에 걸친 골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정제되고 깔끔한 라인과 역동적인 실루엣을 장착했다. 전면부는 새로운 프런트 범퍼 디자인으로 볼드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더해졌다. 골프 최초로 '일루미네이티드 로고'도 적용했다. 폭스바겐 엠블럼 형태의 조명과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은 현대적인 감각뿐만 아니라 도로 위 골프의 존재감을 뽐낸다.


2.0L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150마력(3000~4200rpm)의 최고출력을 낸다. 특히 일상 주행 영역(1600~2750rpm)에서 36.7㎏·m의 강력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엔진에는 두 개의 질소 산화물 저감장치(SCR) 촉매 변환기를 적용해 이전 세대보다 배출량을 약 80%까지 줄였다.


공인 복합연비는 17.3㎞/L(도심 15.2㎞/L, 고속 20.8㎞/L)로 동급 컴팩트 세그먼트 모델 중 최고 수준이다. 이를 통해 1회 주유만으로 복합 860㎞ 이상, 고속 1000㎞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신형 골프에는 최신 사양의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기존 10인치에서 12.9인치로 커졌으며, 3분할 인터페이스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직접 배치하는 등 맞춤형 조작이 가능하다. 또 운전자와 뒷좌석 탑승자 간 소통을 돕는 음성 지원 시스템 '보이스 인핸서'도 기본 장착됐다.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 프리미엄 트림 4007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4396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구매자에게 차량 등록비 200만원,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5년·15만㎞의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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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2.0 TDI 모델에 이어 오는 6월 골프의 고성능 모델 'GTI'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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