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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원 지원, 탈북민 모십니다" 마을버스 인력난 해결 나선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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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기사' 추진하다 좌초
면허취득비 등 최대 250만원 지원

마을버스 기사 구인난을 겪는 서울시가 북한이탈주민 취업 연계를 추진해 '윈윈' 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력해 '북한이탈주민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 연계 지원계획'을 마련해 이달 1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며, 북한이탈주민 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에 들어간다. 희망자가 많을 경우 추가 지원도 진행할 방침이다.


"250만원 지원, 탈북민 모십니다" 마을버스 인력난 해결 나선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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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시는 고질적인 마을버스 기사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외국인 운전사 고용 방안을 추진했지만 좌절된 바 있다. 고용허가제 비자(E-9)는 농업 등 비전문 직종 취업 외국인에게 발급하는데, 고용노동부는 버스기사가 '전문 직종'에 해당한다고 봤다.


마을버스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마을버스 운송종사자는 2918명으로 적정 인원(3517명) 대비 599명이 모자랐다.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을 기점으로 마을버스 기사들은 여건이 좋은 시내버스나 배달업 등으로 이탈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양성교육 및 연수를 마치는 것을 조건으로 채용 선발을 진행한다. 시가 면허 취득에 필요한 비용과 생계 지원금을 지원하고 마을버스조합은 운수회사 정보와 채용면접 알선 도움 등을 지원하게 된다. 대형면허 소지자에게는 인당 약 150만원, 면허 미소지자에게는 면허 취득 비용을 포함한 약 2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제1종 대형운전면허 및 버스 운전 자격을 취득하고, 자격 취득 후 1년 이상의 운전경력이나 양성교육, 운전 적성 정밀검사를 이수해야 한다. 시는 면허 자격취득 지원금 100만원, 양성교육 훈련 지원금 10만원, 채용 후 무급으로 진행되는 연수 기간 생계지원금 118만원을 모두 지원한다. 선임기사 '멘토링'을 위한 지원금도 월 10만원씩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한다. 북한이탈주민의 조직 생활 적응, 근속을 돕는다는 취지다.


북한이탈주민을 채용하는 마을버스 운수회사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북하나재단에서 연수기업 대상 최대 4개월, 월 85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양성교육을 수료하면 최소 40시간 이상 연수 시 최대 160시간까지 국토교통부에서 연수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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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동시에 마을버스 업계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상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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