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0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락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날 경기 침체를 감수하더라도 관세폭격을 강행할 것이란 의지를 드러내면서 투매 물량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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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 내려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6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 급락해 장을 마감했다.
뉴욕(미국)=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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