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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부산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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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청년 대상 감면율 및 한도 상향 건의

원활한 가업승계 위해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요건 완화 요청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10일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상공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간담회는 지속된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기부진과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기업들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기업의 당면애로를 세무당국에 직접 전달하고 세정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에 앞서 부산지방국세청은 국세행정 운영 기본방향과 중소기업을 위한 세정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간담시간에는 부산상의가 지역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재무적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 자체로 경기침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내용을 담은 4건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제도'의 청년대상 감면율을 90%에서 100%로 상향하고 감면금액 한도를 연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지역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해 현재 90%로 설정된 고용유지 요건을 80% 수준으로 완화해 줄 것과 함께 중소기업 기업업무추진비 기본한도 상향 그리고 국세 신용카드 납부 시 카드수수료 면제 등 각종 세정 지원방안도 함께 요청했다.


부산상의가 준비한 건의사항 외에도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하듯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상공인들은 당면한 세제 관련 각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지역기업들이 극심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세정당국이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살펴봐 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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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도 “기업 활동에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지역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의 위기극복을 위해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상의, 부산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 개최 부산상의가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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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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