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3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4426.7%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3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전환사채 금융비용과 법인세 비용 감소가 당기순이익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전환사채 이자비용이 34억원을 기록했던 반면 지난해는 26억원으로 줄었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지난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감과 동시에 금융비용 감소로 당기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며 "올해는 추가 매출 발생으로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수익 제품 발굴과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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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는 지난 4일 한국얀센과 조현병 치료제 2종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파마는 연간 약 140억원의 추가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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