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교육'
기후위기 인식 개선·테마 캠페인 강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 목표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대자보 도시’ 광주 실현에 나선다.
5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 따르면 연수원은 최근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2만1,0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대자보 교통정책을 쉽게 이해토록 돕고 있다.
또 택시·버스·화물 운전자 약 2만명 대상 법정교육 과정에는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과 협력해 기후 위기 인식 개선 교육이 포함됐다.
학생 교통안전 교육도 확대된다. 연수원은 초·중·고 학생 약 2만7,00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와 킥보드 이용 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해 청소년기부터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도 진행 중이다. 시니어클럽과 노인복지관 등에서 약 7,000명의 어르신에게 교통안전 교육과 대자보 정책 홍보를 강화한다.
홍보 활동 역시 다각도로 이뤄진다. 연수원은 TBN 교통방송과 협력해 ‘대자보 인문학 방송’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서 테마 캠페인을 통해 시민 대상 홍보에 나서고 있다. 5월에는 어린이꿈나무창작예술제를 열어 가족 단위로 교통안전 의식과 대자보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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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문화연수원 관계자는 “대자보 도시 광주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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