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의용소방대는 진해 JK컨벤션센터에서 제7대 창원시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14일 열린 행사에는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을 비롯한 15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2012년 설립된 이후 55개 대, 총 1806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원들은 각자의 생업과 병행하면서도 화재 진압, 구조·구급 활동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김기덕 연합회장이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의 노력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앞으로 2년간 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그는 취임사에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안전한 창원을 만드는 지름길이라 생각하며, 동료 대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임한 제6대 연합회장 김영기 회장은 임기 동안 지역사회의 안전과 화재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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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기덕 신임 연합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창원시의 안전과 자원봉사 활동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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