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황유나, 필리핀도 접수한다

시계아이콘00분 5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12일 드림 투어 필리핀 마스터즈 개막
지난달 인도네시아 대회 이후 2연승 도전
조정민 설욕전, 송가은과 박예지 우승 후보

황유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 투어 2연승에 나선다.

황유나, 필리핀도 접수한다 황유나
AD

12일부터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 인근 산타로사의 더 컨트리클럽(파72·6337야드)에서 열리는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총상금 2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달 26일 끝난 인도네시아 여자 오픈에 이어 외국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KLPGA 드림 투어 대회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와 아시아골프 리더스포럼(AGLF)이 진행하는 아시아 태평양 서킷 시리즈 투어다. KLPGA 투어와 레이디스 필리핀 투어, 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KLPGA 드림투어 출전 자격 상위 50명을 합쳐 132명의 아시아 지역 선수들이 등판한다. 우승 상금은 3만 달러(약 4400만원)다. 다만 드림투어 상금 순위에는 1500만원만 반영된다.


황유나가 바로 작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선수다. 상금랭킹 96위에 그쳤고, 지난해 11월 정규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37위를 기록했다. 그는 드림 투어 개막전인 인도네시아 여자 오픈(총상금 30만 달러)에서 조정민과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일찌감치 KLPGA 정규 투어 시드를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황유나는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통해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게 됐다"며 "올해 드림투어 3승과 상금왕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 조급하게 플레이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바람이 많이 부는 코스로 알고 있는데 티 샷과 클럽 선택을 신중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LPGA 정규 투어 통산 5승의 조정민은 설욕전을 노린다. 그는 "연장전이 끝나고 내 자신에게 화나고 속상했는데, 내 플레이를 하나하나 짚어보고 나니 정말 잘한 경기였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낙심하기보단 다시 한번 우승 기회를 만들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AD

2021년 KLPGA 투어 신인왕 송가은, 박예지, 손예빈, 윤화영, 김소정 등도 우승 후보다. 지난해 외국인 선수를 대상으로 한 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우승자 빠따랏 랏따놘(태국)과 와쿠이 마유(일본), 지난해 파리 올림픽 13위 도티 아디나(필리핀), 왕리닝(대만), 빅토리아 하림(인도네시아) 등이 나온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