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설계 최적화 과정 필요성 역설
호남대학교는 AI융합대학 백란 교수가 단국대학교 ICT융복합내진·초고층공학전문대학원 동계워크숍에서 'AI와 건축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8일 열린 워크숍에서 백 교수는 건축설계 분야 석·박사 과정 전문가 80여명을 대상으로 '구조설계의 미래를 여는 AI: 우리가 진짜 알아야 할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백 교수는 ▲AI 기술이 건축설계 분야에 가져올 혁신적 변화 ▲생성형 AI의 건축설계 활용 방안과 머신러닝 기술의 구조해석 적용 사례 등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조설계 챗봇을 구현해 현장 전문가들의 반복적 업무에 대한 효율성을 실감하도록 했다.
'AI 기술은 이제 건축설계 분야에서도 필수적인 도구'라고 거듭 강조한 백 교수는 "구조해석과 설계 최적화 과정에서 AI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며 건축 분야의 AI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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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강을 청취한 구조설계 전문가는 "AI 기술이 반복적인 도면 작업과 구조설계 분석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얻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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