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씨솔루션이 신고가를 올렸다.
7일 오전 9시25분 기준 엠앤씨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4600원(7.68%) 오른 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기반과 해외 벤더 확대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증권가 분석에 따라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에게 방위비 인상을 요구해 국내 방산 업계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엠앤씨솔루션은 국내 방산업체가 수출하는 천무, 천궁, K9 자주포, K2 전차 등에 적용되는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다.
지난해 마지막 코스피 공모주이자 지난 2019년 한화시스템 이후 5년 만에 증시에 입성하는 방산업체다.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6만5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핵심 부품에 대한 고객군이 다원화되고, 여러 방산 제품에 공급되고 있어 수출 계약 제품이 무엇이 되었든 수혜를 볼 수 있다"면서 "국내 외 해외 방산업체들의 벤더 등록, 서보밸브 교체수요 목표, 하반기 등록이 되면 본격적인 추가 성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