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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권 5개大, ‘2회 부산 멘토-멘티 바이오헬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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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국립부경대·동아대·동의대·부산보건대 학생 90여명 참가

공·의학 기관 멘토와 협업, 부경대 의공학전공 바이오혁명팀 대상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취업 활성화를 위한 ‘제2회 부산 멘토-멘티 바이오헬스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부산대학교·국립부경대학교·동아대학교·동의대학교·부산보건대학교 등 부산지역 5개 대학이 공동 참여해 4일 오후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개최됐다.

부산권 5개大, ‘2회 부산 멘토-멘티 바이오헬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열어 부산권 5개大가 ‘2회 부산 멘토-멘티 바이오헬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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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RIS 바이오헬스사업단(사업단장 김창석,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은 이번 대회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과 부산대 컬러변조 초감각 인지기술 선도연구센터 공동 주최로 이날 개최됐다.


부산에서는 현재 지자체와 대학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지역발전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지원하는 부산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바이오헬스 창업/취업 활성화를 위한 의학-공학 인터버시티 구축’ 과제가 진행 중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제1회 경진대회에서 공동 주관 대학인 부산대·국립부경대·동아대의 의공학 분야 학부생·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멘티(Mentee) 학생 60여명 20개 팀이 참가한 데 더해, 올해 동의대와 부산보건대 학생들까지 확대돼 90여명 28개 팀이 참가해 여러 대학 간 인터에듀케이션(Inter-Education)을 통해 의공학 분야 대학생들이 상호 교류하며 자극받는 기회가 확장됐다.


특히 대학생들의 공학적 아이디어가 임상 의료진(M.D.) 멘토를 만나 의료 적용까지 연계될 수 있는 의학-공학이 연계된 인터리서치(Inter-Research)를 위해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등 15개 멘토(Mentor) 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공학·의학 멘토들과의 실질적인 협업 기회가 제공돼 과제 목표인 인터버시티(Inter-Versity) 환경이 구축됐다는 데에도 큰 의의가 있다.


대회 식전 행사로 부산대 나노과학기술대학 김수형 학장과 부산시 스마트헬스케어팀 정애숙 팀장의 축사에 이어, 기술특례상장 전문위원 윤승진 박사와 스타트업 스템덴의 장일호 대표의 특강이 열렸다. 이후 2시간 동안의 포스터 발표를 통한 본격적인 대회 심사가 벤처 투자자, 기술 사업화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전문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했다. 이어 대학 내 기술 창업 성공 사례인 부산대 젠라이프 오진우 대표와 부경대 오랩스 오정환 대표 주관의 네트워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 대상은 국립부경대 의공학전공 바이오혁명팀이 ‘낫 모양 적혈구병(SCD) 휴대용 체외 진단 기기 개발’ 주제로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FBGentlemen팀과 부산대 의생명융합공학부·정보융합공학과 나노표면연구소팀, 우수상은 동의대 소프트웨어공학부 AISE팀, 부산보건대 작업치료과 OT time팀, 동아대 의약생명공학과 NextCell팀이 각각 선정됐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창석 부산대 컬러변조 초감각 인지기술 선도연구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만큼 일부는 조기 사업화를 위한 외부 투자가 기대될 정도로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며 “부산은 타지역 대비 바이오헬스 분야의 학과와 졸업생 배출이 높은 편이므로 여러 대학 간 공학·의학 분야가 협력하고 취·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이 같은 경진대회와 상호 교류 기회가 앞으로도 지자체 지원을 통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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