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4일 오전 25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46.13포인트(1.88%) 오른 2500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27.49포인트(1.12%) 상승한 2481.44로 출발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0억원, 1499억원을 사들였으며, 개인은 홀로 2524억원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4.31%)를 필두로 현대차(2.97%), 기아(2.91%), KB금융(2.7%), 메리츠금융지주(2.33%)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다. 다만 POSCO홀딩스(-2.62%), KT&G(-1.86%), LG화학(-1.8%)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생명과학(4.44%), 기타자본재(3.94%), 통신장비(3.56%), 문구·가정용품(3.53%), 반도체(3.4%), 자동차(3%)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담배(-1.77%), 철강(-0.98%), 통신서비스(-0.12%) 부문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46포인트(2.65%) 뛴 722.2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9.75포인트(1.39%) 오른 713.55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5억원, 177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개인은 148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에코프로(8.39%), 알테오젠(7.8%), 신성델타테크(6.02%), 에코프로비엠(5.8%), 리가켐바이오(5.5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고영( -1.38%), 디어유(-2.07%), 제룡전기(-5.53%) 등은 주가가 내려가고 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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