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2월 2일 병·의원 587곳, 약국 196곳 운영
응급진료상황실과 보건소 비상진료반 운영, 응급의료 지원체계 구축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설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메우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건국대병원과 혜민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지역 내 병원과 의원 587곳, 약국 196곳은 일자별로 나누어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설 연휴에 진료 가능한 주요 의료기관은 24시 열린의원(능동로 90)과 365류 마고 내과의원(광나루로56길 63), 자양 365 열린의원(뚝섬로 23길 29)이다.
응급진료상황실을 꾸린다. ▲응급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안내 ▲겨울철 코로나19 대비 발열 클리닉 안내 ▲재난 안전 통신망 운영 및 응대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 연락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보건소 진료반을 설치해 진료 공백을 메운다. 의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3인 1조로 편성해 1월 29일~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진료실을 운영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중심으로 진료를 볼 수 있다.
비상 진료 기관 현황은 응급의료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보건소 민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연휴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가족, 친지와 함께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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