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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팔영대교, 야간 관광명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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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경관조명 설치…관광 경쟁력 제고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과 여수를 연결하는 육상관문인 팔영대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2월 초 준공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총 30억원을 투입해 팔영대교(L=1.3km)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고흥 팔영대교, 야간 관광명소로 재탄생 고흥과 여수를 연결하는 육상관문인 팔영대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오는 2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고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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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현장 설명회와 연출 시연을 거쳐 다가오는 설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에게 새롭고 다채로운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팔영대교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계절에 맞춰 자동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분위기의 LED 조명을 연출하며, 주탑에는 우주·유자 등 8가지 고흥 이미지가 담긴 고보조명을 투광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팔영대교 스마트 복합쉼터에서 바라보면 팔영대교의 야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며 “고흥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더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며,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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