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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창작가곡제…순우리말 창작가곡 6곡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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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노래를 짓다' 2월8일 마포아트센터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2월8일 마포마트센터 플레이맥에서 2025 마포문화재단 창작가곡제 '詩(시), 노래를 짓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이 자체 제작한 창작가곡 6개 작품과 오랫동안 사랑받은 명가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마포문화재단 창작가곡제…순우리말 창작가곡 6곡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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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곡은 서구음악의 화성법과 선율에 한국적 정서를 녹여 탄생한 장르로 100여년의 시간동안 우리민족 고유의 감성과 시대상을 노래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침체기를 겪으며 대중의 곁에서 멀어져갔다. 재단은 그동안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했다.


2022년에는 한국가곡 100년사를 담은 릴레이 공연 '한국가곡 세기의 콘서트' 시리즈와 한국가곡을 소재로 하는 뮤지컬 '첫사랑'을 제작해 공연했다. 2023~2024년 인디밴드가 직접 가곡을 편곡하고 노래하는 '모던가곡' 시리즈를 기획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한국가곡 콘서트를 개최했다.


또한 2022년부터 순우리말 창작시 공모전 '훈민정음 망월장'을 매년 개최하고 시민이 쓴 노랫말로 순우리말 가곡을 창작해 현재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창작가곡을 만들어왔다. 지난 3년간 작시(作詩)부터 작곡(作曲)까지 모두 자체 제작한 총 8곡의 작품을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녹음했으며 정식 음원을 재단 유투브와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했다.


이번 창작가곡제에서는 이중 6곡, '노해를 따라(빌리어코스티 곡·김담소 시)', '소망(손일훈 곡·나태주 시)', '여우볕(이정봉 곡·백지윤 시)', '낮달(이진욱 곡·배두리 시)', '길벗(이진욱 곡·오도연 시)', '그 자리에 꽃이 피리오(이정봉 곡·변지민 시)'를 감미로운 피아노 반주와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랜 시간 사랑받은 '청산에 살리라', 대표적인 현대가곡으로 손꼽히는 '눈', '마중' 등 기존 한국가곡들도 만날 수 있다.



창작가곡제 '詩, 노래를 짓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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