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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키에 55㎏ 사람 같이 직진"…삐걱대지 않는 중국산 로봇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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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삼성전자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휴머노이드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중국 로보틱스 기업의 성장세가 무섭다.

지난 13일 중국 시나뉴스 등에 외신은 중국 선전시의 스타트업인 중칭로봇테크가 인간과 유사한 걸음걸이를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 'SE01'의 보행 테스트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엇보다 해당 로봇은 인간과 비슷한 크기인 170㎝ 키에 55㎏으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걷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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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휴머노이드와 달리 이질감 크게 개선
신경망 모델 통해 자연스러운 보행 가능

현대자동차그룹, 삼성전자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휴머노이드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중국 로보틱스 기업의 성장세가 무섭다. 이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 인간과 유사한 걸음걸이를 가진 로봇이 등장해 화제다. 이 로봇은 기존 휴머노이드와 달리 어색함이 크게 개선됐다.


"170㎝ 키에 55㎏ 사람 같이 직진"…삐걱대지 않는 중국산 로봇에 '깜짝' 현대자동차그룹, 삼성전자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휴머노이드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중국 로보틱스 기업의 성장세가 무섭다. 이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 인간과 유사한 걸음걸이를 가진 로봇이 등장해 화제다. ENGINE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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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중국 시나뉴스 등에 외신은 중국 선전시의 스타트업인 중칭로봇테크(ENGINEAI)가 인간과 유사한 걸음걸이를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 'SE01'의 보행 테스트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엇보다 해당 로봇은 인간과 비슷한 크기인 170㎝ 키에 55㎏으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걷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로봇이 걷는 모습을 본 누리꾼은 "너무 자연스러워 CG나 합성 같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실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사람이 뒤에서 원격 조종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SE01의 보행은 사람과 매우 유사하다. 무엇보다 실험 공간이 아닌 일반 거리를 자연스럽게 걷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주변을 지나던 행인들이 신기한 듯 휴대폰을 들어 촬영하기도 했다.


그동안의 휴머노이드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어색하게 걷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SE01은 인간 보행과 유사한 메커니즘을 보이며 휴머노이드 특유의 이질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SE01이 이처럼 인간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가장 큰 이유는 항공우주용 알루미늄합금 재질이 채용돼 몸체가 견고하면서도 가볍기 때문이다. 여기에 연구진은 전통적 6차원 힘 센서와 유성 베어링롤러 스크루에 의존하지 않고 로봇이 자연스럽게 동작할 수 있게 하면서 제어 원가를 제어해 신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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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키에 55㎏ 사람 같이 직진"…삐걱대지 않는 중국산 로봇에 '깜짝' 현대자동차그룹, 삼성전자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휴머노이드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중국 로보틱스 기업의 성장세가 무섭다. 이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 인간과 유사한 걸음걸이를 가진 로봇이 등장해 화제다. ENGINEAI

회사 측은 SE01에 대해 "인간과 유사한 범용 휴머노이드 인공지능(AI) 하드웨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하모닉 조인트 모듈 세트와 AI 강화학습 및 모방학습을 결합한 신경망 모델을 통해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하다"며 "로봇의 보행은 부자연스럽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빠르며 우아한 보행을 추구한다"고 소개했다. SE01 모델은 향후 개선으 거처 산업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정밀한 조립이나 짐 운반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제조, 물류 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여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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