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터뷰] 이용열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 “대표 축제 지역 특색 살릴 것”

시계아이콘03분 1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다양한 유무형의 관광자원 마케팅하고 판매하는 역할 수행”

[인터뷰] 이용열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 “대표 축제 지역 특색 살릴 것”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용열 대표이사/이병렬기자
AD

충남 보령시가 보령축제관광재단에 공직자 출신이 아닌 이용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낸 이 대표는 관리자 측면의 수동적 대표이사 체제에서 능동적 대처와 창의적 발전을 위한 조직 재정비 및 근무환경 개선과 전문성 강화, 관광상품 신규 개발, 투명한 경영 등을 내걸고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보령머드축제 및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사계절 축제 운영, 머드박물관 운영, 문화유산야행 등 다양한 재단 업무를 총괄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올렸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은 올해 28회를 맞는 보령머드축제와 4계절 관광지 조성, 오섬아일랜드 등의 현안과 과제를 놓고 이 대표의 일문일답이다.


-보령시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첫 민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지역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보령축제관광재단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생활형 인구 유입 확대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가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은 지난 2011년 보령머드축제가 문체부 지정 대표축제를 졸업하는 시점에서 축제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갖기 위한 방안으로 처음에는 머드축제만을 주관하는 재단법인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로 출발했다.


이후 2018년에 시에서 운영하였던 머드화장품사업을 재단이 위탁 맡으면서 보령축제관광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22년 해양머드박람회를 개최하는 시기에 보령머드테마파크가 완공되어 컨벤션관과 머드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렇듯 보령축제관광재단은 단순히 축제를 주관하는 공공기관을 넘어 현재는 머드화장품 사업과 함께 MICE산업까지 관리 운영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보령에서의 재단 역할은 우선 시에서 위탁하는 다양한 축제 및 관광사업들을 완벽하게 추진하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는 보령을 사계절 해양관광글로벌도시로 발전하는데 발맞춰 보령의 다양한 유무형의 관광자원을 마케팅하고 판매하는 경영의 마인드를 가진 전문집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본다.


-머드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장부터 사실상 내부 승진으로 대표이사까지 취임해 재단 조직관련 누구보다 조직 운영에 탁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의 현안과 앞으로 과제는?


△재단 직원은 30명이며, 1실 3국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각 실, 국별 직원의 수는 10명도 안 되는 적은수로 운영되고 있다. 재단이 보령의 관광발전을 위해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선택과 집중이라고 생각한다.


실.국별로 별개의 사업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위해서는 단합되고 서로의 사업 범위를 넘어 서로 공유하고 함께 추진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조직 재정비를 준비하고 있다. 1실 3국의 운영체제에서 원활한 소통과 신속한 사업추진 및 문제해결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조직을 재통합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또 축제, 머드화장품, 컨벤션 등이 모두 참여하는 재단 자체관광상품을 신규로 만들어보는 것도 생각중이다. 축제나 전시회·박람회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문가의 의견도 듣고 각 국의 직원들이 하나의 사업을 위해 함께 동참하고 진행한다면 직원들의 능력증진과 함께 사업의 완성도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직원들의 처우 문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직원들이 재단에 애사심을 갖고 재단과 함께 본인들도 계속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서는 동기 부여 및 사기 진작을 위한 현실적인 체계로 개선이 이뤄진다면 재단의 전문성은 강화될 것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관광재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본다.


올해 보령시 시정 목표가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심장! 보령’ 이다. 이미 재단은 지난해 ESG경영을 선언하고 경영의 투명성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하고 있는데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본다. 직원들 스스로 사무 공간에서부터 각종 축제 개최시에도 친환경을 고려해 저탄소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가야할 것이다.


-보령시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27회치렀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지역경제 체감온도가 떨어지고 지역민들의 참여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보령머드축제는 지역개발형축제로 시작돼 관광객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주목적이다 보니 지역에서 개최되는 타축제 대비 상대적으로 참여가 적다고 느낄 수는 있을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보령의 상징 브랜드로 자리잡고 보령을 머드시티라는 이미지로 인식돼 온 부분은 매우 긍정적인 효과라고 할 수 있겠으나 지역민들의 참여를 더 확대하고 머드축제로 찾아오는 외부관광객들을 내륙관광지나 ‘맛집’들과의 연계방안도 적극 고려할 예정이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지역의 참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해 축제에서 푸드트럭을 중심으로 구성했던 먹거리를 지역의 음식점이 참여할 수 있는 로컬푸드존을 구성하고 직접 참여가 어려운 해수욕장 인근 음식점도 참여할 수 있는 로컬배달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문화한마당은 시군통합30주년을 기념해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청년들도 적극 첨여할 수 있도록 청년 참여부스도 별도 구성하고, 지역인센티브제를 운영해 지역내에서 일정금액이상 소비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머드체험존을 할인하는 시스템을 통해 관광객의 소비 지출을 진작시킬 수 있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보령시가 ‘4계절 관광’을 놓고 다양한 축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구체적인 계절별 대표 축제와 이를 통한 기대효과 등은 무엇이 있나


△재단은 올해 5개의 축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4월에 충청수영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보령문화유산야행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문화유산을 테마로 한 가족방문객 중심의 체험형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5월은 어린이날을 중심으로 머드엑스포광장에서 보령?AMC국제모터페스티벌을 아주자동차대학과 공동 주관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자동차애호가뿐만 아니라 가족의 달이라는 점을 고려해 가족방문객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치를 예정이다.


7월과 8월은 보령머드축제를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2025 충남방문의해를 맞아 연계사업들도 병행 추진해 글로벌축제로 정착 시킬 것이다.


9월은 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를 재단이 주관해 축제의 콘텐츠를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아이템으로 변화시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축제로 만들겠다.


12월은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로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관광객이 찾아오는 보령을 만들겠다.


- ‘서해안 관광밸트’를 놓고 원산도를 비롯해 오섬아일랜드 등의 현안 과제가 있다. 재단 측의 계획과 미래 비전은?


△오섬아일랜즈사업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2032년까지 11년 동안 약 3조 300억 원을 투입하는 중장기사업이다.


재단은 보령시가 추진하는 오섬아일랜드사업과 발맞춰 대천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 등의 관광상품 및 마케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개최되는 섬국제비엔날레의 경우에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소통과 협의를 통해 보령머드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경험한 재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


원산도는 해저터널과 연육교를 통해 태안과 보령을 잇는 중요한 지역으로 원산도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머드축제 등 재단이 주관하고 있는 사업과 연계해 관광객들을 보령으로 끌어들이고 이를 통해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표이사로 각오 한 말씀 해 달라.


AD

△우선 사계절 대표축제를 지역의 특색을 살려 색다른 매력적 관광요인으로 추진하고 발전시키도록 하고 시 산하 기관으로써 각종 위탁 사업을 전 직원들과 합심하여 좋은 성과로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2311:00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더 이상 남의 일 아냐…국가 차원 통계 절실"

    "이제는 누구나 무연고 사망자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가난하거나 소외된 특정 계층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김민석 나눔과나눔 사무국장은 최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우리 모두가 '잠재적 무연고 사망자'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의 증가, 딩크족, 비혼 문화의 확산으로 가족 중심의 전통적 장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게 김 사무국장의 설명이었다. 나눔과나눔은 서울시 무연고 사

  • 25.12.2215:10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밝게 웃던 선생님…집에서도 마지막도 철저히 혼자였다

    무연고 청년의 유품정리 현장을 가다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20대 女 사망 일주일만에 발견…수소문에도 가족 없어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

  • 25.12.2211:00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을 텐데"…유품으로 남은 청년의 흔적

    "혼자서 얼마나 외로우셨습니까.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지난달 29일 오전 7시30분 경북 영주시의 한 빌라. 유품정리업체 '카리스마'의 윤정섭 대표(50)가 굳게 닫혀있던 방문을 열고 익숙한 듯 창문부터 젖혔다. 이내 책상을 펴 간이 제단을 만들고 종이컵에 소주를 따라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고인은 20대 여성 무연고자로 사망 일주일 만에 집주인에게 발견됐다. 경찰과 지자체가 고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백방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