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재명, 6대 은행장 만나 은행권 현안 논의

시계아이콘01분 1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예상과 달리 은행산업 경쟁력 제고 등
국회 지원 방안 논의
"가산금리·횡재세 논의 전혀 없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은행장들과 만나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 등 은행권 현안에 대해 청취했다. 예상과 달리 상생금융 지원 압박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민주당 정무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6대 은행장(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은행들은 이 대표에게 국내 금융산업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금융의 국제경쟁력 및 규제 개선 제고 방안과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대해 은행장들이 이 대표에게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6대 은행장 만나 은행권 현안 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민주당-은행권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AD

국내 은행들의 해외 진출 시 인허가와 관련한 어려움도 국회 정무위원회와 적극 소통하며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은행장들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신인도 평가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금융지원이 내수와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소상공인 대출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 상거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행들이) 소상공인 대출을 하고 싶은데 신용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거래 데이터를 쉽게 확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은행권의 상생금융 확대 방안이나 횡재세(초과이익 환수)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였으나 이와 관련된 질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수석대변인은 “가산금리나 횡재세 등 주제에 대해선 오늘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재명, 6대 은행장 만나 은행권 현안 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시중은행장들이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민주당-은행권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회의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이 대표도 은행들에게 상생금융에 대해서 과도한 압박을 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일부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강요하고 강제해서 무엇을 얻어보려고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은행들이 필요로 하는 게 어떤 것인지, 충분히 들어보고 활동하는데 정치권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부담 가지지 말고 편하게 얘기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한국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어려움도 배가 된다며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상황이 어려울수록 힘없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고통을 겪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행의 역할 자체가 기본적으로 지원 업무인데 이 역할 잘해줘서 감사하고 어려운 시기 준비한 여러 지원방안을 충실히 잘 이행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AD

조 회장은 다양한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지원방안을 시행 예정이라며 은행을 통한 비금융 측면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에서 자영업자를 위해 저렴하게 결제 키오스크를 설치한다면 소상공인 운영비용을 줄여주면서 은행은 상거래 데이터를 확보해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