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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펜타닐 없는 미래 비보존에 달렸다…트럼프 '좀비 마약'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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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제약이 강세다.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올해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수출·기술이전 논의가 활발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좀비 마약'으로 알려진 펜타닐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분쟁에서 펜타닐이 또다른 뇌관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글로벌 시장에서 비마약성 진통제 주사제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해외 시장에 진출했을 때 비보존 제약 매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3시3분 비보존 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1.19% 오른 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내에서 펜타닐로 인한 폐해는 심각하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지난해 3월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2023년 미국에서 마약 과복용으로 죽은 약 11만명 가운데 펜타닐을 비롯해 아편성 진통제로 사망한 사람은 7만5000명에 달했다. 미국 하원 미·중 전략경쟁특별위원회가 지난해 4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만 펜타닐로 인해 1조5000억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펜타닐 문제를 보건 문제가 아니라 경제와 무역의 압박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펜타닐 등 마약 반입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내년 1월 20일 취임 직후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도 공언했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며, 펜타닐 이슈도 무역전쟁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비보존 제약은 어나프라주 허가가 마약성 진통제 이외의 대체제가 없어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중등도 이상의 통증 치료제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어나프라주는 임상 단계부터 마약성 진통제 대비 부작용이 낮고 중독위험이 없으면서 빠른 진통 효과를 보여 의료계에서 '게임체인저' 평가를 받아왔다.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5년은 비보존제약이 신약을 판매하는 중견 제약사로 발돋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마약 중독과 같은 물질 남용에 효과가 있어 현재 미국의 중독 전문가들과 합심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에 연구비를 신청해 놓은 상태"라며 "1차 평가 결과에서 매우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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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은 2030년에 약 100조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비보존제약은 어나프라 주의 후속으로 비마약성 진통제를 먹는 약으로도 개발 중이다.


[특징주]펜타닐 없는 미래 비보존에 달렸다…트럼프 '좀비 마약'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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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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