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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3조’…강서구 “민생경제 등 7대 핵심과제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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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로 당선 취임 1년 넘긴 진교훈 강서구청장
지역경제 회복·안전·복지 강화 구정계획 밝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올해 구정 운영과 관련해 민생경제·도시환경·포용복지 등 7대 정책과제에 집중 투자하기로 하고,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펴나간다고 20일 밝혔다.

‘예산 1.3조’…강서구 “민생경제 등 7대 핵심과제 올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 17일 마곡광장 지상에서 열린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장터를 찾은 주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강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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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 올해 예산은 총 1조3000억원이다. 2023년 10월 보궐선거로 당선돼 취임 1년을 넘긴 진교훈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담긴 실질적 의미의 첫 예산이다.


구는 올해 7대 핵심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과 활력 증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포용적 복지 ▲건강한 생활환경 ▲풍요로운 문화예술 ▲지역 균형발전 ▲행복한 가정과 삶을 제시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에 집중 투자한다.


탄핵정국, 여객기 참사 등으로 불안정한 경제와 사회 혼란 속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안전과 포용적 복지정책 강화 등 민생안정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민생경제 회복과 활력 증진


구는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강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45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할인율을 기존 5%에서 7%(페이백 2% 포함)로 높인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잠재력 있는 지역 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육성한다. 전통시장에는 명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고객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81억원을 투자해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융자 지원 등을 추진한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구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범죄와 사고 취약지역에 12억원을 투자해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공원과 산책로에는 안전보안관을 배치해 방범 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전기차 주차구역 이전 및 안전장비 설치를 지원하며 개화육갑문 일대 도로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방재시설을 설치한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를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고 위험 사각지대를 정비하고, 과속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한다.


함께 누리는 포용적 복지 실현


구는 인구 고령화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포용적 복지 정책을 강화했다.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를 2023년 대비 52% 증가한 5433개를 마련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경로당 주 5일 급식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영양과 건강을 챙겼다. 마곡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장애인 전용 미용실, 지체·시각 장애인 쉼터 운영을 통해 따뜻한 배려와 존중이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복지·문화 공간인 어울림프라자는 올 8월에 준공 예정이다.


국가 보훈 대상자 예우도 강화한다. 올해 중 보훈회관을 새롭게 이전·개관하고, 보훈 예우 수당 인상과 차량 지원 등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로를 드높인다.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생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제를 기존 격일제에서 매일 수거제로 변경한다. 이를 위해 253억원을 투입해 악취와 쓰레기 적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서비스 수준을 대폭 개선한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구비 99억원을 들여 친환경 학교 급식을 지원하고, 65세 이상 의료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해서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구는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녹지 내 맨발로 걷는 황톳길과 강서 전역을 연결하는 둘레길도 조성한다. 지역 곳곳의 숲길은 장애인, 노약자 누구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예산 1.3조’…강서구 “민생경제 등 7대 핵심과제 올인” 어울림플라자 건립현장 안전점검에 나선 진교훈 강서구청장(사진 가운데). 강서구 제공.

문화와 예술로 풍요로운 삶


구는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간을 마련한다. 구를 대표하는 ‘허준축제’와 ‘허준런’을 비롯해 올해는 구민 모두가 하나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연다. 마곡문화거리를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는 연중 다양한 공연과 예술이 펼쳐져 일상에서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하늘 품은 야외도서관’은 실내에 한정됐던 도서관을 야외로 확장해 도심 속에서 쉼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야외에서 운영된다. 옛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되는 강서도서관 가양관은 지상 4층, 3197㎡ 규모로 올 5월 준공 예정이다.


균형 있는 도시 성장과 발전


구는 ‘재개발·재건축 전문가지원단’을 운영하고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 지원, 주민설명회 지원을 통해 원도심 정비사업을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또한, 화곡초등학교 운동장을 활용한 지하공영주차장 건립과 공항동 마을관리사무소 운영을 통해 원도심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곡에 건립되는 통합신청사로의 이전도 중요 과제다. 내년 12월 준공되는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청사로의 이전에 따른 유휴 공공청사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자산관리 및 활용방안을 찾는다.


이 밖에도 구의 숙원인 고도제한 완화, 대장홍대선 건설, 방화대로 완전 개통 등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하며, 전세사기 피해 지원 정책도 계속 이어 나갈 방침이다.


행복한 가정과 삶을 위한 지원


구는 출산율 저하와 양육 부담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출산과 양육 지원에 125억원을 편성했다. 난임부부를 위한 시술비 및 한의약 치료 지원, 산후조리 경비와 가사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공공보육을 강화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돌봄 공간과 서비스를 마련한다. 서울형키즈카페를 3개소로, 우리동네키움센터를 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이 밖에도 경력보유 여성에 대한 취·창업 교육, 청년들을 위한 서울 청년센터 운영, 노동과 일자리 상담 공간인 노동복지센터 운영 등 행복한 가정과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소통과 참여로 만드는 자치행정


구는 주민 참여를 구정 핵심 가치로 삼고 주민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총 15억원의 주민참여 예산을 편성했다. 강서 별빛 야행 축제, 찾아가는 소상공인 냉난방기 클리닝 사업, 봉제산 둘레길 황톳길 조성 등 주민들이 제안한 15개 사업이 올해 구 정책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경로당 봉사지도원 활동비 지원과 주민자치회 간사 활동 수당 인상 등을 통해 주민 중심의 참여행정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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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구청장은 “현재 강서구는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부상하며 성장 잠재력이 큰 미래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변화의 시기에 있다”며 “2025년은 강서구 미래와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구체화 되며,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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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경제를 위협하는 보험사기,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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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기로 얼룩진 대한민국, 국민은 피해자가 된다." 대한민국은 지금 보험사기 공화국이다.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은 1조1503억원, 사상 최대다.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적발 인원도 10만명을 넘어섰다. 매년 늘어난 통계는 이 범죄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심각한 사회 구조적 문제임을 증명한다. 보험사기는 특정 보험 종목에 집중된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이다. 지난해에는 자동차보험이 전체 보험사기

  • 25.04.2906:20
    지난해 보험사기 5건 중 4건은 결론 안나…"컨트롤타워 설치해야"
    지난해 보험사기 5건 중 4건은 결론 안나…"컨트롤타워 설치해야"

    지난해 8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제정 8년 만에 처음으로 개정안이 통과됐다. 업계는 보험사기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보험사기 규모 역대 최대'. 법과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신호다. 전문가들은 보험사기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각 기관이 따로 움직이는 현행 구조로는 효율적 대응이 어렵고 보험사기 예방력과 수사력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

  • 25.04.2906:20
     "3년 만에 복귀해 422억 또 사기 쳤다"…솜방망이 처벌에 보험사기 악순환
    "3년 만에 복귀해 422억 또 사기 쳤다"…솜방망이 처벌에 보험사기 악순환

    수많은 보험사기 사건의 중심에는 보험설계사, 의료인, 정비업자 등 '전문인'들이 있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전문지식과 현행법, 보험계약의 약한 고리를 교묘히 파고들어 부당이득을 챙겼다. 허위 진단서 작성, 가짜 사고 조작, 과장 청구 등 다양한 수법으로 보험사와 수사기관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전문가들은 이들 전문인을 겨냥한 제재와 처벌 수위를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사기→낮은 처벌→재범이라는 악순환을

  • 25.04.2906:20
    '낸 보험료가 얼만데, 이번 한 번만' 국민 인식 이젠 달라져야
    '낸 보험료가 얼만데, 이번 한 번만' 국민 인식 이젠 달라져야

    "지금까지 낸 보험료가 얼만데, 이번 딱 한 번 그렇게 타 먹은 거 가지고 왜 그러나." 보험사기 조사·수사조직이 보험사기꾼으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일부는 불법을 저지르고도 돈 많은 보험사들이 보험금을 내주기 싫어서 자신을 사기꾼으로 몬다고 윽박지르기도 한다. 수사기관엔 정부가 왜 보험사 편만 드느냐며 악의적인 민원으로 보복하는 경우도 있다. 그동안 각계 전문가들이 보험사기를 막기 위한 여러 대책을 제

  • 25.04.2806:20
    보험사기꾼 1인2역 연기하다 형사출신 SIU에 덜미
    보험사기꾼 1인2역 연기하다 형사출신 SIU에 덜미

    보험사기를 잡는 최전선엔 SIU(보험사기특별조사팀)가 있다. 이들은 각 보험사가 운영하는 별동조직으로 인력 상당수가 전직 형사출신이다. 보험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국민들의 보험료를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보험사기와의 조용한 전쟁터, 그 중심에 있는 SIU의 움직임을 아시아경제가 밀착 취재했다. 그들의 눈으로 본 현장은 치밀했고, 교묘했다. SIU가 보험사기를 조사하는 과정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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