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낮 12시 50분께 경남 하동군 금성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로 이 집에 살고 있던 70대 남성 A 씨가 3도 화상을 입은 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70대 여성 B 씨는 1~2도 화상을 입고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오후 2시 29분께 모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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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은 화재를 발견하고 남편과 함께 불을 끄려 했으나 불길이 거세 탈출하려 했다는 B 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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