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崔대행 "北 또 미사일 도발…한미동맹으로 단호히 대응"

시계아이콘00분 5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北 미사일, 명백한 유엔 안보리 위반"
"설 연휴 계기로 민생경제 확실히 회복"

崔대행 "北 또 미사일 도발…한미동맹으로 단호히 대응"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AD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오전 북한은 8일 만에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강행했다"며 "이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굳건한 안보 태세와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더욱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북한 자강도 강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추정 발사체 수 발을 포착했다.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 대행은 이날 설 연휴를 계기로 민생 경제를 확실히 회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 대행은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며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는 민생 현장의 절박함을 직시하고 더욱 간결한 마음으로 반전의 모멘텀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설 명절 대책을 발표했다"며 "또 오늘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했다.


최 대행은 "정부가 이번에 준비한 설 명절 대책은 내수를 살리는 명절, 물가 걱정 없는 명절, 함께 나누는 명절을 위한 것"이라며 "국무위원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고 국민들께 최대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대행은 "올해 신년 업무보고는 주요 현안 해법 회의로 진행하고 있으며, 분야별 현안과 해법들이 하나하나 정리되고 있다"며 "문제는 속도와 체감이다. 지금의 하루는 평시의 한 달이라는 각오로 소관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했다.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국민들께서 얼마나 체감하고 계신지, 부족한 게 무엇인지 확인하고 보완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