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창업기업 23개 사, 성장기업 10개 사 참가 지원
대전시는 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대전통합관을 개관했다.
단독관 개관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업해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대전통합관을 조성, 대전의 6대 전략사업 및 23개 스타트업의 우수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개관식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 빅터 호스킨스 경제개발청장, 김현성 한서대 산학부총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는 유레카파크의 혁신 스타트업 23개 사와 KOTRA와 협력해 글로벌 파빌리온관에서 창업 5년 이상의 성장기업 10개 사를 참가 지원했다.
특히 CES 박람회 전부터 혁신상 컨설팅 및 투자자 연계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원기업 중 (주)솔라리노, 인네이처(주), 등 5개 사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리는 ‘CES 혁신상’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수상기업 292개 사 중 한국기업이 129개 사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대전에서는 시가 직접 지원한 5개 기업을 포함해 21개 기업이 27개 혁신상을 받았다.
장호종 부시장은 “이번 CES는 지역 참가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스스로 가늠하고 인지도를 높일 좋은 기회”라며 “CES를 통해 대전 기업의 혁신 기술과 함께 세계 최고의 연구 역량과 창업 인프라 등 경쟁력을 보유한 과학 수도 대전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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