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지방대 활성화사업 종합평가 A등급 받아

1차년도 연차평가 A등급 이어

특성화 협업·소통, 맞춤형학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대학혁신지원사업 3유형)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지자체-대학 간 협업·소통 실적, 학사구조 및 교육과정 실적, 성과관리 실적, RISE 연계 계획 등 4개 영역을 다뤘다.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대학혁신지원사업 3유형)’은 교육부가 대학-지자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사립대학 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이다. 비수도권 사립대 66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 기간은 2023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다.

동아대는 지역 혁신 허브 역할 수행을 통해 지방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특성화 추진을 위한 협업 소통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채용연계형 교육 협약 체결 및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취업 연계 시스템 구축’ 및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등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 특성화 분야를 반영해 ‘융합대학 신설·운영’, ‘융합전공 학위 취득’ 등 학과구조 및 학사제도를 개편·제도화한 실적,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및 상담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이 ‘맞춤형 특성화 분야 지원’이라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오동윤 동아대 대학혁신사업단장(기획처장)은 “동아대는 특성화 분야 융합대학 운영과 더불어 산업계 전문가 교원 임용 등을 통한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의 성과평가 결과를 올해 처음 도입되는 RISE 사업 대학 공모 심사에 반영 예정인 것으로 안다. 향후 RISE 체계와 연계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