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석우 LG NOVA 센터장 "LG전자 차세대 유니콘기업 NOVA서 나올 것"

시계아이콘01분 0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7일 CES 2025 취재진 간담회
"예비 글로벌 스타트업 출격준비"
美 웨스트버지니아 시범사업 추진 등

LG전자의 새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전진기지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수장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에서 LG전자 차세대 유니콘(기업가지 10억달러 이상 비상장사) 사업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5월 미국 현지에서 출범한 헬스케어 독립법인 '프라임포커스 헬스'에 이어 차세대 유니콘 사업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석우 LG NOVA 센터장 "LG전자 차세대 유니콘기업 NOVA서 나올 것"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LG NOVA) 센터장 부사장. LG전자 제공
AD

이석우 LG NOVA 센터장(부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 라스베이거스 유레카 파크에 조성한 LG NOVA 전시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프라임포커스 헬스를 이을 예비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출격 준비 중"이라며 "LG전자 차세대 유니콘 사업은 여기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LG NOVA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를 통해 선발한 헬스케어 스타트업들과 협업해 사업모델을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 LG NOVA와 전략적 협업 관계인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초기 시장 진출(GTM)을 진행, 마샬 헬스 네트워크와 시범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마샬 헬스 네트워크는 웨스트버지니아와 인근 오하이오주 남부·켄터키주 동부 등에 거주하는 약 150만명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체인이다.


이번 CES에서는 AI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공개한다. 태블릿PC를 의료진과 환자 간 연결고리로 활용하는 원격진료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CES에서 최초 공개하는 LG NOVA 새 프로젝트 릴리프 AI도 출격 대기 중이다. 릴리프 AI는 AI 기반 고급 진단 기술로 사용자의 심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추적하는 플랫폼이다.


LG NOVA는 헬스테크에 이어 클린테크,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영역에서 공모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신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속적으로 스핀아웃해 새 스타트업을 선보이고 궁극적으로 '노바콘(LG NOVA 출신 유니콘 기업)'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스핀아웃은 기존 회사에서 발생한 기술·제품 등을 기반으로 새 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프라임포커스 헬스 같은 독립법인을 LG NOVA 신사업 인큐베이션 조직에서 계속 키워낼 방침이다.


2020년 말 신설한 LG NOVA는 매년 미래를 위한 과제 공모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LG전자 신사업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3B(Build, Buy, Borrow)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 격전지에서 혁신 기업과 교류하며 인재와 기술을 포섭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다진다.



이 부사장은 "LG NOVA 초기부터 구축한 고유한 신사업 개발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되며 LG NOVA의 비전이 하나하나 구체화되고 있다"며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새 혁신과 사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