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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클로봇, 2025년 로봇 S/W·H/W를 통한 외형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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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클로봇, 2025년 로봇 S/W·H/W를 통한 외형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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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8일 클로봇에 대해 로봇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 분야에서 2025년 본격적인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산업 공정별 로봇 도입 방향성은 분명하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에 따라 클로봇의 솔루션 침투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클로봇의 주력 제품으로는 ▲범용 실내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카멜레온’ ▲이기종 로봇 FMS(다중 로봇 제어 시스템) 및 통합 관제 시스템 ‘크롬스’가 있다.


기존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는 제조사별 로봇 종류에 따라 개별 소프트웨어를 적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는 최종 사용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 상승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클로봇의 카멜레온 소프트웨어는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 플랫폼에 적용 가능하며 하드웨어 형태의 다양성에 맞춘 자율주행 솔루션 공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클로봇은 현대로보틱스를 포함한 국내 로봇 제조업체에 납품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산업 공정 내 다양한 제조사의 협동로봇이 혼재된 상황에서 로봇 간 호환성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클로봇의 크롬스는 클라우드 기반 관제 시스템을 통해 호환성을 확보해 소프트웨어 매출 발생 후 약 10% 이상의 유지보수 매출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기준 사업별 매출 비중은 ▲클로봇 서비스 51.3% ▲클로봇 솔루션 4.3% ▲ROAS(로봇 하드웨어 유통) 49.4%로 나타났으며 고마진의 클로봇 서비스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또 클로봇의 자회사 ROAS는 로봇 하드웨어 유통을 담당하며 클로봇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클로봇은 지난해 10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파트너십을 체결, 대표 제품인 4족 보행 로봇 ‘스팟’의 국내 총판을 ROAS를 통해 진행 중이다. ROAS는 보스턴 다이내믹스뿐 아니라 캐나다 Clearpath Robotics, 중국 Unitree 등 글로벌 로봇 제조사의 독점 유통을 담당하며, 2021년부터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다.


김성호 연구원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고객사 확보 효과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향후 추가 고객사 확보 및 신규 국가 로봇 유통 사업 진출 가능성도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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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은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6억원, 영업적자 59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연구개발비 및 상장 비용 등으로 2024년 연간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로봇 소프트웨어 침투율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ROAS 유통 확대, 신규 고객사 확보 효과가 2025년 온기 반영된다면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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