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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중화권 증시, 트럼프 리스크로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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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6일 지난주 중국, 홍콩 증시가 트럼프 리스크와 경기 부진 우려 등으로 인해 하락출발했다고 분석했다.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컨센서스 하회와 전염병 비상사태 루머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되면 CSI300 지수는 5.2%, 홍콩H지수는 2% 하락했다. 발개위에서 소비재 이구환신 범위를 디지털 제품으로 확대하고 기간을 연장하는 등 강화정책을 발표하며 소비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아웃퍼폼했다. 반면 최근 상승폭이 컸던 AI, 반도체 등 테크 관련주와 은행 섹터는 부진했다. 1월 중화권 증시는 변동성이 높은 가운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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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관방 제조업 PMI는 50.1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기준선을 상회했다. 다만 계절성 영향으로 전원대비 하락했고, 컨센서스도 하회했다. 차이신 제조업 PMI 또한 50.5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은 상회했다. 12월에도 생산이 수요보다 좋은 국면이 이어졌는데, 수요 회복 속도가 생산보다 빠른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12월 제조업 PMI는 불완전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4분기 제조업 PMI는 경기 부양책 효과로 대체로 계절성을 상회했다. 올해 4분기 경제 성장률은 5% 상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춘절 연휴로 1~2월 경제 실물 지표를 3월 중순에 발표한다. 3월 양회전까지 경기 회복 여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매크로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중국의 정책 방향과 경제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양회 전까지 각 부처에서 진행하는 언론 브리핑 회의를 주목해 볼 수 있다. 2024년 양회 전까지 12개 부처에서 언론 브리핑 회의를 개최했고, 지준율 인하, 지방정부 특수채 조기 하달, 대규모 설비 업그레이드 및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 저공경제 산업 발전 추진 등을 언급한 바 있다. 1월에 열리는 지방양회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주로 살펴 볼 내용은 각 지역의 2025년 경제 성장률 목표, 신규 취업 인구수, CPI, 고정자산투자 및 소매판매 목표, 부동산 시장을 비롯한 주요 산업 정책이다. 2025년은 제 14차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인 만큼 경제 성장률 목표는 계속해서 5% 정도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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