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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과 찍은 사진 한장에 '7上'…이정재 "친분 과시? 동창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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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 인터뷰
"동창이라 밥 먹었을 뿐" 관계 해명

배우 이정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친분설에 대해 “동창이라서 밥 한번 먹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동훈과 찍은 사진 한장에 '7上'…이정재 "친분 과시? 동창일 뿐" 서울 서초구 한 식당에서 만난 배우 이정재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두 사람은 서울 현대고등학교 5회 졸업 동창생이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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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인터뷰에서 “두 명 다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더 뉴스화되는 게 아닌가 싶다”며 “동창이라서 밥 한번 먹었는데, 사진이 유출돼 그렇게 됐다. 우리가 유출한 게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그날 밥을 먹고 나오는데 식당에서 겉절이 한 팩을 선물해줬다. 감사해 ‘김치라도 들고 사진 찍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내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이 사진이 어떻게 (기사로) 나갔는지 궁금했다”며 “당시만 해도 한동훈씨 팬이 벌써 생성됐다. 팬들이 같이 따라다녔더라. 내 휴대전화로 찍는 지배인 옆에서 (한동훈 팬이) 찍었더라”라고 유출 경위도 알렸다. 한 전 대표 지지자가 찍은 사진이 퍼진 것이라는 얘기다.


이정재는 “마치 우리 중 한 명이 친분을 과시하려고 사진을 공개한 걸로 오해하는 데 절대 아니다”라며 “동창이라서 식사 한번 한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 행보에 한 번도 언급한 적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두 사람은 2023년 11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고깃집에서 회동했다. 약 두 시간가량 저녁 식사를 한 뒤 한 장관이 이 씨의 차량에 동승해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과 이 씨는 1973년생 동갑내기로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현대고를 함께 졸업한 사이다.



이후 이 씨의 연인이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이라는 이유로 대상홀딩스가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7거래일간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정지까지 이뤄졌다. 이는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지난 2015년 6월 15일 이후 우선주 기준 가장 긴 거래일 동안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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