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에 걸맞은 특례시 위용 갖춰 나갈 것"
정구원·조승문 1·2부시장 체제 본격 가동
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새 슬로건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를 선포하며 특례시 출범의 비전을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좋은 성장 ▲희망 가득 ▲평생 누림 등 특례시의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 시장은 화성테크노폴 완성, 균형감 있는 직·주·락 도시 완성,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인공지능(AI) 도시 구축, 화성예술의전당·시립미술관·서해안 황금해안길·보타닉가든·화성국제테마파크 등 문화예술도시 구축,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안전망 구축, 모빌리티 도시 구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ㅈ했다.
정 시장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근고지영(根固枝榮)'을 제시했다.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는 의미다.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시민이라는 튼튼한 뿌리를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번영의 가지를 뻗어나갈 것"이라며 "시민 모두의 삶이 변화될 수 있는 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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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는 정구원 제15대 제1부시장 및 조승문 초대 제2부시장의 취임식을 열어 특례시 승격에 따른 행정체제 가동을 본격화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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