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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가요계]세대교체와 완전체 복귀 속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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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K-POP은 전환과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복귀는 하이브의 매출 상승뿐 아니라 글로벌 K-POP 열풍에 또 다른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핑크는 2년간의 개별 활동을 마치고 5월 신보 발표와 아시아-북미-유럽을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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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완전체 복귀·블랙핑크 월드투어·SM 30주년 축제
산업 구조 변화 속 새로운 도약 예고

2025년 K-POP은 전환과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 6월 전역으로 예정된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복귀, SM엔터테인먼트의 30주년 기념 5만 관객 규모 페스티벌, 2년 만의 블랙핑크 컴백 등 K-POP 시장의 판도를 바꿀 큰 변화들이 예고된다.

[2025 가요계]세대교체와 완전체 복귀 속 '새로운 도약'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 =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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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 14일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화려한 축제를 준비 중이다. 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는 오는 11~12일 이틀간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예정이다. 보아, 동방신기, 에스파는 물론, H.O.T.의 토니안과 S.E.S.의 바다 등 1세대 스타들도 출연을 확정했다.


SM은 H.O.T. 보아, 동방신기, 엑소, 에스파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을 배출하며 K-POP의 발전을 주도했다. 송라이팅 캠프, 글로벌 오디션, 온라인 콘서트 등 혁신적인 시스템을 통해 K-POP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올해는 5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선보이며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BTS·블랙핑크의 복귀: K-POP의 태양, 비로소 완전체로

방탄소년단은 6월 마지막 멤버들의 전역과 함께 완전체 활동의 포문을 연다. 이들은 올해 '화양연화' 시리즈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정규앨범과 월드투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의 복귀는 하이브의 매출 상승뿐 아니라 글로벌 K-POP 열풍에 또 다른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가요계]세대교체와 완전체 복귀 속 '새로운 도약' 그룹 블랙핑크.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는 2년간의 개별 활동을 마치고 5월 신보 발표와 아시아-북미-유럽을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니와 리사의 독창적인 솔로 활동은 이미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로제는 ‘아파트’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각종 차트의 1위를 휩쓸었다.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은 발매와 동시에 새로운 K-POP의 역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에서 6연속 1위를 기록하며 K-POP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30억 스트리밍을 돌파했으며, 2025년에는 북미 스타디움 투어를 포함한 대규모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세븐틴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 앨범과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2025년 상반기 입대가 예정된 멤버들이 있어 당분간 완전체 활동에는 제약이 있을 전망이다. 소속사는 부석순과 호시·우지 유닛 활동을 통해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을 내놓고 있다.

[2025 가요계]세대교체와 완전체 복귀 속 '새로운 도약'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 이미지. [사진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K-POP의 미래를 이끄는 신인의 등장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릿 댄스와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접목한 6인조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을 1월에 데뷔시킨다. 멤버 전원이 프로 수준의 스케이트보드 실력을 갖추고 있어, 기존 아이돌과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M은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론칭한다. 에스파가 '슈퍼노바', '아마겟돈' 등으로 2024년을 빛낸 만큼, 이들의 성공 가능성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도 역시 새로운 아이돌을 준비하고 있다. 2024년 데뷔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성공에 이어,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그룹이 YG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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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가요계]세대교체와 완전체 복귀 속 '새로운 도약' 그룹 뉴진스. [사진제공 = 어도어]

가요계엔 해결되지 못한 과제도 남아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이어진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분쟁, 그리고 뉴진스의 계약 해지가 그것이다. 하이브와 민 전 대표, 그리고 뉴진스와 어도어는 법적 분쟁을 겪고 있다. K-팝이란 거대한 울타리 안에서 기획사와 프로듀서, 아티스트의 3각 구도 속 약 30년간 공고했던 연결고리가 느슨해지며 벌어진 일이어서 올해에도 역시 주목받는 이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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