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문체부, 웹툰·웹소설 표준식별체계 도입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국제표준도서번호 대상서 제외돼 마련
"수집, 보존, 불법 추적 등과 연계해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웹툰과 웹소설에 대한 표준식별체계(Universal Content Identifier·UCI)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통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는 고유 식별 코드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관리한다.


문체부, 웹툰·웹소설 표준식별체계 도입 연합뉴스
AD

웹툰과 웹소설은 최근 게임,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면서 더 많은 인기를 얻는다. 그러나 내실은 충분히 다져지지 않았다. 특히 연재형 성격을 지녔다는 이유로 단일출판물에 발행되는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대상에서 제외됐다.


문체부는 투명한 저작권료 정산과 불법 유통 방지를 위해 2022년 웹콘텐츠에 적합한 표준식별체계(UCI)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달 '전자출판물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 기준 고시'를 개정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발급한 콘텐츠 UCI에 대한 부가세를 면세했다. 더불어 콘텐츠 UCI 발급을 위해 기존 ISBN과 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ISSN), 납본시스템 등을 확대·개편했다.


문체부는 이달부터 시범 운영으로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한다. 정식 운영 전에 사용자 교육을 충분히 진행하고 안내서를 제공해 콘텐츠 UCI 신청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방지한다. 만화진흥위원회와 웹소설 상생협의체, 누리집 등을 통해 콘텐츠 UCI 제도를 홍보하며 참여도 장려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발급 첫해인 만큼 창작자, 업계 관계자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라면서 "수집, 보존, 불법 콘텐츠 추적 등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AD

한편 문체부는 업계의 불편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진행하기로 한 웹툰과 웹소설에 대한 ISBN 발급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올해 12월 31일까지는 웹툰과 웹소설 모두 콘텐츠 UCI와 ISBN을 모두 발급받을 수 있다"면서 "제도가 정착될 내년부터는 UCI만 발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