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원오 성동구청장 ‘3선 구청장’ 된 이유 있다?

시계아이콘01분 2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성동 전문가'인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책은 물론 인사도 성공적으로 이뤄 조직 안정과 신뢰 기반 조성 직원들과 주민 평가 좋아 '3선 구청장' 달성

정원오 성동구청장 ‘3선 구청장’ 된 이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AD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젊은 나이에도 민선 8기 서울 유일의 3선 구청장이다.


성동구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국회 보좌관으로 성동과 인연을 맺었다. 또 ‘성동구 최초 4선 구청장’ 기록을 가진 고재득 전 구청장 시절 성동구 시설공단 본부장을 역임할 정도로 ‘성동구 전문가’다.


성동 지역도 샅샅이 알고, 지역민들도 아는 정치인에게는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가진 것이다. 이런 정구청장이 재선에 멈추고 국회에 도전했더라면 현재 배지를 달고 활동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변 평가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민선 6기 초선 성동구청장 취임 이후 ‘독거 어르신 방문 주치의’와 성수동 젠트리피케이션 정책 도입은 전국적인 벤치마킹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현재 3선 구청장을 하고 있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즉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직 관리에서 인사는 가장 중요하다.


서울시 인사전문가로 자치행정과장, 정책기획관 등 요직을 지낸 서울시립대 동문인 유보화 부구청장이 4년 동안 근무, 30일 공직을 퇴임한다. 유 부구청장은 재임 동안 직원들과 소통을 잘하면서 서울시 문제를 해결했다.


또 김희갑 서울시 교통기획관이 1월 1일 자로 발령받았다. 이들 두 부구청장 모두 인품이 훌륭해 정구청장의 정책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인사를 물 흐르듯 갈등 없이 해내 조직이 안정돼 있다. 이번에는 **가 4급(국장)으로 승진할 것이라는 예측이 그대로 이뤄지고 있다.


누가 봐도 저 **이 승진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면 그대로 되는 경우가 많기에 조직 분위기가 매우 안정적이다.


이런 기반이 있어 앞선 정책도 나오게 된다.


정구청장은 이번 인사에서도 이런 기조를 유지했다. 이선하 자치행정과장과 강종식 복지정책과장을 4급으로 승진시켜, 구의회 사무국장과 복지국장으로 발령냈다.


공보담당관을 역임할 때 부서 분위기가 최고였다는 평가를 받는 이선하 국장은 자치행정과장으로 훌륭한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인품도 좋기 때문이다.


강종식 국장은 서울대 사회복지과 출신으로 어르신장애인 과장 등을 지낸 복지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적재적소 인사 원칙을 그대로 인사로 보여준 것이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 홍보라인도 최상의 조합을 이뤘다는 평가다. 홍보팀장 출신으로 화합형이면서 적극적인 이신정 옥수동장을 소통담당관으로 발령냈다. 또 언론팀장에 행정직이지만 공원녹지과에서 정원도시팀장으로 훌륭한 역할을 해낸 이은지 팀장을 발령냈다.


이로써 언론팀에서 열심히 일하는 김형주, 송은선 주임과 함께 환상의 콤비를 이뤄 정원오 구청장의 구정 철학과 업무 실적을 성공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홍보는 자치행정에서 점차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어떤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더라도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빛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홍보맨으로 발령내기 위해서는 인성과 실력 등을 두루 고려해야 한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인사는 새로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를 만든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연말 인사를 단행, 2025년 민생을 더 살피는 행정을 펼치기 위한 작업을 마무리했다.


AD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이때 2025년 행정이 더욱 적극적으로 민생을 보듬어야 할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