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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미래로 도약한 2024년 10대 뉴스…인구증가율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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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평균 연령 36세…역동적인 도시 자리매김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양주시 유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다방면서 변화

2024년 청룡해 갑진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희망과 도전의 정신으로 경기북부 중심도시의 미래 청사진을 실행하기 위해 힘써온 양주시는 부위정경(扶危定傾)의 자세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중점과제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주시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양주시는 지난해 인구증가율 전국 1위, 출산율 전국 3위, 신도시 평균 연령 36세(수도권 평균 43세)를 기록하며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주시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며 도시개발, 문화교육,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2024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며, 양주시가 추진한 사업과 성과 중에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 양주시민의 결실…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양주시 유치

양주시, 미래로 도약한 2024년 10대 뉴스…인구증가율 전국 1위 양주시가 지난 7월 22만명의 양주시민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했다. 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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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양주시가 지난 9월 경기도에서 발표한 경기북부공공의료원 후보지로 선정되며 30만 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 풀렸다.


이번 선정에는 22만명이 넘는 시민 서명과 단체 및 개인의 유치 기원 노력 등 양주시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뤄낸 결실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새롭게 선정된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된다.


양주시 옥정동 일원 의료원 설립 예정지는 의료부지로 정해져 있어 도시계획이나 개발 과정에 문제없이 즉시 착공과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 가까워 주민 모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중앙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와 설립 승인 절차 등 남은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 통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회암사지 왕실축제, 드론봇 페스티벌, 천일홍 축제 성료

양주시, 미래로 도약한 2024년 10대 뉴스…인구증가율 전국 1위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플라워 시민 퍼레이드' 중 고읍시가지에서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강수현 양주시장. 양주시 제공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를 주제로 지난 5월 회암사지 일원에서 열린 ‘2024년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어가행렬, K-한복 패션쇼, 양주시립예술단의 힐링콘서트와 ‘마이진’의 특별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약 7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는 열린 ‘2024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민·관·군이 하나 되어 이뤄낸 행사로 드론봇 페스티벌은 서부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또 가을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은 나리농원에서 열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양주예술제’와 함께 개최하며 문화예술 공연을 접목해 다채로운 행사 진행으로 19만 명의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100년 만에 환지본처한 회암사 사리

양주시, 미래로 도약한 2024년 10대 뉴스…인구증가율 전국 1위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이 회암사지 사리 이운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양주 회암사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회암사와 함께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다례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기증한 3여래 2조사 사리 이운을 기념하며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100년 만에 환지본처(還至本處)된 사리를 통해 우리 시 대표 문화유산인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 교육특구 시범지역 지정

양주시, 미래로 도약한 2024년 10대 뉴스…인구증가율 전국 1위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양주시 제공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정주 기반을 마련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양주시가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향후 3년간 최대 100억원의 지원과 규체 특례, 학교 자율성 확대, 디지털 교육 등이 추진된다.


또한, 자율형 공립고 2.0사업에 양주백석고, 양주고, 덕정고 3개교가 선정되어 교육 관련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기도에서 눈에 띄게 젊은 가족 층이 늘고 있는 양주시는 앞으로 교육과 보육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다양한 교육정책을 수립해나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공교육 혁신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 우이령길 평일 전면 개방

양주시, 미래로 도약한 2024년 10대 뉴스…인구증가율 전국 1위 양주시는 우이령길 개방을 위해 토론회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해 왔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우이령길 개방을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끊임없이 협력하고 논의한 결과 우이령길 평일 전면개방을 이뤘다.


1969년 폐쇄되었다가 2008년 사전예약제로 제한 개방됐던 우이령길을 시는 서울 강북구 협의와 국회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현장에서 우이령길 전면개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평일 개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양주시와 시민들의 노력

양주시, 미래로 도약한 2024년 10대 뉴스…인구증가율 전국 1위 양주시는 전 지역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전략회의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 서명운동과 유치 기원 행사 등으로 유치 의지를 결집했다.


GTX-C 연장,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전철 7호선 등 우수한 교통망과 나리농원 내 11만㎡ 부지 확보로 최적의 입지를 갖춘 양주시는 대한체육회에 시민의 의지를 전달하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를 끌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양주시, 미래로 도약한 2024년 10대 뉴스…인구증가율 전국 1위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6개 市 공동 건의 및 기자 간담회. 양주시 제공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시는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타시군 벤치마킹, 설치후보지 공모, 부지 선정,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공동투자 협약안 협의 등 많은 절차를 거치고 지금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양주, 남양주, 의정부, 구리, 포천, 동두천 등 경기 동북부 6개 시와 협력해 진행 중인 이번 건립은 품격 높은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휴식공간을 함께 조성해 지역의 화장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 아성다이소 은남일반산업단지 제1호 입주 계약

양주시, 미래로 도약한 2024년 10대 뉴스…인구증가율 전국 1위 지난 10월 양주시는 ‘㈜아성다이소’와 은남산단 입주 협약 체결했다. 양주시 제공

지난 10월 15일 시는 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의 첫 입주기업으로 매출 3조 클럽인 ㈜아성다이소가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아성다이소와 협약으로 5,0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7만 3421㎡ 규모의 양주허브센터 설립을 확약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 예정으로 800명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다이소는 은남산단 입주를 통해 물류 혁신과 사업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 파주-양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사통팔달 교통망에 한 걸음 더 다가가

양주시, 미래로 도약한 2024년 10대 뉴스…인구증가율 전국 1위 강수현 양주시장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식에 참석했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사장 강수현 양주시장 국토교통부 이용욱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양주시 제공

지난 18일 양주시 은현면 북양주 나들목에서 수도권제2순환 고속도로(파주-양주) 개통행사가 열렸다.


이번 개통된 파주-양주 구간은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부터 양주시 회암동을 잇는 24.75㎞ 길이의 고속도로로, 양주시 구간은 16.96㎞이다.


이번 파주-양주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북부 4개 구간 중 김포-파주 구간(25.42㎞)을 제외한 파주-양평이 연결돼 동서 간 고속도로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직주근접을 통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진행될 교외선 운행 재개와 현재 건설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GTX-C노선 건설사업, 서울~양주 민자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도 조기에 개통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나아가 경기북부 교통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경기북부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한 양주시 노력

양주시, 미래로 도약한 2024년 10대 뉴스…인구증가율 전국 1위 양주시 인구증가율 1위. 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30만 양주시민과 한마음으로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에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최우수 등 각종 수상의 성과를 올리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기북부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양주시 최초 주민총회 개최 △수소 도시 조성사업 추진 △유보통합 비용지원구조 전국 최초 추진 △덕정~잠실행 및 덕정~별내행 광역버스 2개 노선 신설 확정, 공항버스 운행 재개 등 양주시 발전을 위해 발로 뛰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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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은 “2024년은 양주시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한 뜻깊은 한 해였다”며 “여러분의 성원과 노력 덕분에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고, 미래를 향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2025년에도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양주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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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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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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