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사례, 전남형 공간 재구성 등 소개
전남도교육청은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 백서 ‘다 되는 교실·다 품은 학교, 네 번째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2022~2023년 추진된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의 31개 학교 사례를 중심으로, 2021년부터 시작된 공간재구조화(구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중 준공된 3개 학교의 사례까지 포함해 교육 공간 혁신의 과정을 기록했다.
백서에는 전남형 공간 재구성의 7가지 핵심 유형인 ▲놀이공간 ▲배움공간 ▲생활공간 ▲창의공간 ▲생태공간 ▲마을연계공간 ▲교육지원공간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학교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실현된 공간 재구성 사례와 사용자 경험, 추진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도 담겼다. 이와 함께 공간재구조화(구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핵심 요소인 그린 학교와 스마트 교실, 공간 재구조화, 학교 복합화, 안전, 지역특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백서는 도교육청 누리집과 관내 초·중·고에 배포돼, 다양한 공간 재구성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병설유치원 1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6곳 등 총 14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년에는 15개 학교를 추가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습 환경 개선과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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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이번 백서는 도교육청의 학교 공간 재구조화 성과를 알리고,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의 비전을 공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결된 삶·배움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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