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괴산군가족센터와 청천재활원 두 곳에 직접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다문화가족 및 장애인을위한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등에 사용된다.
이 회장은 "매년 지역 시설에 방문해직접 소통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음에 기쁨을 느낀다"면서 "기업이 지역사회와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올해도 상생의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1월에는 서울대학교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한 데 이어 6월에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9월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15곳에 새 옷 1만5000여점을 전달했고, 지난달에는 나주시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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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은 창업자인 고(故) 양재봉 회장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양재봉 전 회장은 1991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사재를 털어 대신송촌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재단 설립 이후 시작된 사랑의 성금 전달은 초창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의료기관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각 계층으로 지원됐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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