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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코셈, 4분기 성수기…혁신 제품으로 높은 성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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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코셈, 4분기 성수기…혁신 제품으로 높은 성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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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3일 코셈에 대해 올 4분기 실적 성수기에 따른 실적 반등이 기대되며 향후 혁신 제품을 통한 높은 성장성도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셈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6억원(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 영업손실 4억원(적자 지속)을 기록했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연구용 매출 감소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3분기에는 유럽과 미국에서 신제품 출시 효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올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에 힘입어 실적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오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35억원(전년 대비 1% 감소), 영업손실 2억원(적자 전환)”이라며 “중국 매출 비중 감소에도 외형을 유지하고 있어 중국 시장 회복 시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코셈은 2025년 융복합 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주사전자현미경 시장은 다양한 산업에서 수요가 증가하며 주변기기와의 통합을 통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2025년 출시 예정인 이온밀러전자현미경(IP-SEM)은 시료 가공과 분석을 동시에 가능하게 해 이차전지 및 반도체 산업에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또한 AI 기반 차세대 전자현미경(AI-SEM)은 사용자 편리성과 속도 면에서 기존 제품 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대기 중 관찰이 가능한 전자현미경(A+ SEM)은 생물학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A+ SEM은 높은 기술적 장벽을 극복하며 신소재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고 2026년 시생산, 2027년 본격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혁신 제품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개발 성과에 따라 코셈의 기업 가치도 크게 제고될 것”이라며 “특히 IP-SEM, AI-SEM, A+ SEM 등 차세대 제품이 주사전자현미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코셈의 시장 지배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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