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정치 100년 학교’ 출범식

“용기 있는 민주주의, 유능한 인재 양성”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 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양부남 시당위원장과 정진욱·조인철·정준호 의원,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을 비롯해 핵심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정치인재 100년 학교’ 출범식과 함께 핵심 당원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 2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핵심 당원 교육연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 정치인재 100년 학교’로 명명된 민주당 광주시당의 ‘정치학교’는 ‘용기 있는 민주주의, 유능한 정치 인재 양성’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날 교육에는 양부남 시당위원장과 정진욱·조인철·정준호 의원,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을 포함한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및 핵심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 정치인재 100년 학교’는 최정묵 지방데이터연구소 소장의 ‘한국사회변화와 광주시당의 역할’ 강연을 시작으로, 안경주 충남사회혁신센터 센터장의 ‘인구위기를 푸는 첫 실마리’성인지 교육, 출범식 및 양부남 위원장의 ‘윤석열 탄핵 관련 보고 및 강연’,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회 소장의 ‘진보를 위한 역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늘 강연은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민주주의 훼손과 계엄 해제 및 탄핵까지의 과정, 내란 주범 윤석열에 대한 규탄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한편, 이날 정치학교에서는 지난 9일 윤석열 탄핵을 주장하며 삭발에 나선 서용규·문선화·안형주·오영순·신종혁·김영순·정달성·박해원 의원에게 양부남 시당위원장이 모자를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광주 정치인재 100년 학교 출범식을 시작으로 활발한 인재교육을 통해 민주주의를 이끌어 나갈 유능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